수도권에 최대 40cm 폭설…43세대 71명 일시 대피
입력 2024.11.28 (14:02)
수정 2024.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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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엔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70여 명이 대피하고, 백 건 넘는 정전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미디어센터 이승철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먼저 폭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오전 10시에 해제됐습니다.
눈 구름대가 남하해 서울 등 수도권 중북부 지역의 눈이 그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성남과 안양 등 경기 중남부 13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경보도 함께 해제했습니다.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산지, 충북 북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쌓였던 눈은 점차 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설로 쌓인 눈의 양은 서울 관악구 41.6cm, 경기 수원시 43cm, 경기 용인시 47.5cm 등입니다.
[앵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집계됐나요?
[기자]
중대본은 이번 폭설로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에서 43세대 71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9세대 61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설로 인한 일시 정전은 131건이 발생했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립공원 11곳의 탐방로 302개 구간과 전북 4곳 등 전국의 도로 10곳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철저한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엔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70여 명이 대피하고, 백 건 넘는 정전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미디어센터 이승철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먼저 폭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오전 10시에 해제됐습니다.
눈 구름대가 남하해 서울 등 수도권 중북부 지역의 눈이 그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성남과 안양 등 경기 중남부 13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경보도 함께 해제했습니다.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산지, 충북 북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쌓였던 눈은 점차 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설로 쌓인 눈의 양은 서울 관악구 41.6cm, 경기 수원시 43cm, 경기 용인시 47.5cm 등입니다.
[앵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집계됐나요?
[기자]
중대본은 이번 폭설로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에서 43세대 71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9세대 61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설로 인한 일시 정전은 131건이 발생했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립공원 11곳의 탐방로 302개 구간과 전북 4곳 등 전국의 도로 10곳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철저한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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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최대 40cm 폭설…43세대 71명 일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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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4:02:08
- 수정2024-11-28 17:33:43
[앵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엔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70여 명이 대피하고, 백 건 넘는 정전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미디어센터 이승철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먼저 폭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오전 10시에 해제됐습니다.
눈 구름대가 남하해 서울 등 수도권 중북부 지역의 눈이 그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성남과 안양 등 경기 중남부 13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경보도 함께 해제했습니다.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산지, 충북 북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쌓였던 눈은 점차 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설로 쌓인 눈의 양은 서울 관악구 41.6cm, 경기 수원시 43cm, 경기 용인시 47.5cm 등입니다.
[앵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집계됐나요?
[기자]
중대본은 이번 폭설로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에서 43세대 71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9세대 61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설로 인한 일시 정전은 131건이 발생했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립공원 11곳의 탐방로 302개 구간과 전북 4곳 등 전국의 도로 10곳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철저한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엔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70여 명이 대피하고, 백 건 넘는 정전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미디어센터 이승철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먼저 폭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오전 10시에 해제됐습니다.
눈 구름대가 남하해 서울 등 수도권 중북부 지역의 눈이 그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성남과 안양 등 경기 중남부 13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경보도 함께 해제했습니다.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산지, 충북 북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쌓였던 눈은 점차 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설로 쌓인 눈의 양은 서울 관악구 41.6cm, 경기 수원시 43cm, 경기 용인시 47.5cm 등입니다.
[앵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집계됐나요?
[기자]
중대본은 이번 폭설로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에서 43세대 71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9세대 61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설로 인한 일시 정전은 131건이 발생했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립공원 11곳의 탐방로 302개 구간과 전북 4곳 등 전국의 도로 10곳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철저한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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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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