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우크라에 1조 원 무기 지원 패키지 준비중”

입력 2024.11.28 (16:33) 수정 2024.11.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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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7억 2천 500만 달러, 우리돈 약 1조 118억 원 상당의 무기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미국이 보유한 다양한 대전차 무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뢰, 드론, 스팅어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등도 포함됩니다.

‘하이마스’에서 발사 가능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에 쓰이는 집속탄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 무기 패키지에 대한 의회 통보는 이르면 내달 2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패키지 규모와 내용 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 사용 권한’ PDA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PDA는 미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미국이 보유 중인 여분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인도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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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16:33:36
    • 수정2024-11-28 18:20:56
    국제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7억 2천 500만 달러, 우리돈 약 1조 118억 원 상당의 무기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미국이 보유한 다양한 대전차 무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뢰, 드론, 스팅어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등도 포함됩니다.

‘하이마스’에서 발사 가능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에 쓰이는 집속탄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 무기 패키지에 대한 의회 통보는 이르면 내달 2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패키지 규모와 내용 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 사용 권한’ PDA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PDA는 미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미국이 보유 중인 여분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인도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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