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첫눈부터 폭설…올 겨울 날씨는?

[앵커]

우리 지역은 어제부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이와 관련해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이현호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첫눈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는데요.

우리 지역에도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릴 만큼 적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직 11월인데, 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가요?

[앵커]

이번에 내린 눈을 두고 ‘굉장히 무거운 눈이다’, 젖은 눈인 ‘습설이다’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습설'과 '건설'의 차이, '습설'이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한 번 짚어주시죠.

[앵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러운 폭설과 함께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듯한 변덕스러운 날씨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올겨울 온난화와 라니냐가 겹치면서 기존 한반도 겨울 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의 법칙도 깨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올겨울, 눈과 추위는 어떨 것으로 예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