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바다에 무슨 일?…이달만 지진 6차례 관측

[앵커]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지는 제주에서 이달 들어서만 6차례나 지진이 관측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진앙지가 육상과 멀리 떨어진 해상인 데다, 규모도 작아 피해는 없었는데요.

관련해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인 홍태경 연세대 교수와 화상 대담 이어갑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최근 제주 해역에서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는데요.

제주권역 지진 발생 추이가 어떻게 되나요?

[앵커]

사실 제주 해역에서 작은 규모의 지진은 계속 관측되고 있었는데요.

최근 한 달 새 6번이나 발생했어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최근 잦은 지진 관측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몇 가지 여쭙니다.

최근 자주 발생한 곳을 살펴보면 주로 제주 서쪽 해역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앵커]

작은 규모라 피해는 없어 다행이지만, 잦은 지진에 앞으로 큰 지진이 올까 불안해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앵커]

2021년 12월, 서귀포 앞바다에서 규모 4.9로 제주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 있었죠.

그때 지진과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거든요?

[앵커]

제주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제주 화산체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데, 맞습니까?

[앵커]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지진 안전지대'라 인식해 왔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앵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예측할 수 없기에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특히 제주는 관광지와 섬이란 특수성이 있거든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