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공동추진위’ 출범 외

입력 2024.11.28 (19:24) 수정 2024.11.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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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과 통합의대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두 대학은 어제(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추진 방향과 상세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양 대학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주요 보직자 7명, 교수와 학생 등 각 대학별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추진위는 2026년 3월 대학통합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전남 국회의원, ‘통합 의대’ 설립 추진 환영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목포대와 순천대,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지역민들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수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두 대학 통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 국립대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점 총력

전라남도가 국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정부 공모에서 전남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가장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용역과 산학 협업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개념으로, 중앙 집중적 에너지 수요공급망에서 벗어나 지역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공급 방식입니다.

무안군 망운면 일부 주민 건물 균열 호소

하수도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무안군 망운면 일부 주민들이 건물의 균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안군 망운면 목동리 일부 주민들은 최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발파 공사와 하수관로 굴착 공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40여 세대 곳곳에 금이 가고 문이 뒤틀리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은 공사로 인한 피해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무안군은 노후 건물이 많아 약한 진동에도 균열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장에 계측기를 설치해서 공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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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공동추진위’ 출범 외
    • 입력 2024-11-28 19:24:18
    • 수정2024-11-28 19:37:09
    뉴스7(광주)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과 통합의대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두 대학은 어제(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추진 방향과 상세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양 대학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주요 보직자 7명, 교수와 학생 등 각 대학별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추진위는 2026년 3월 대학통합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전남 국회의원, ‘통합 의대’ 설립 추진 환영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목포대와 순천대,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지역민들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수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두 대학 통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 국립대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점 총력

전라남도가 국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정부 공모에서 전남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가장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용역과 산학 협업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개념으로, 중앙 집중적 에너지 수요공급망에서 벗어나 지역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공급 방식입니다.

무안군 망운면 일부 주민 건물 균열 호소

하수도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무안군 망운면 일부 주민들이 건물의 균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안군 망운면 목동리 일부 주민들은 최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발파 공사와 하수관로 굴착 공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40여 세대 곳곳에 금이 가고 문이 뒤틀리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은 공사로 인한 피해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무안군은 노후 건물이 많아 약한 진동에도 균열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장에 계측기를 설치해서 공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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