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영덕 지질공원,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외

영덕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의 생태관광 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안도로와 해맞이 공원, 고래불 해안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운영 기반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경북의 생태관광 지역은 울진 왕피천과 문경 돌리네습지 등 모두 4곳이 됐습니다.

포항·경주·울산, ‘해오름 광역추진단’ 출범

포항시와 경주시, 울산시의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부터 '해오름동맹 광역추진단'을 출범합니다.

해오름동맹 광역추진단은 세 기초단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핵심 기구로,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초광역 경제 산업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이들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국제행사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덕군민 삶 만족도 향상…“일자리는 부족”

영덕군민의 생활 만족도와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덕군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2022년 6.28점에서 2023년 6.41점으로, 생활 수준은 5.96점에서 6.17점으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군내 30년 이상 거주한 비율인 주거 만족도도 62.8%로 경북도 평균보다 12.6%포인트 높았습니다.

다만 일자리 충분도는 '충분하지 않다'가 59.8%를 기록하면서 군민들의 일자리 확보가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에메랄드 울릉도’ 굿디자인 장관상 수상

울릉군의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도'가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에메랄드 울릉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태고의 원시림 등 울릉도의 독보적인 자연환경을 잘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대상은 엘에스엠트론의 농용트랙터가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