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대구·경북 주요 기관 협력 시작
입력 2024.11.29 (21:40)
수정 2024.11.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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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영향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대구 경북의 민관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저출생 현상으로 국가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 유출까지 계속되면서 지방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대구와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0.76명과 0.91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0.05명, 0.09명 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벗어났다지만, 심각한 소멸 위기라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대구 경북의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상북도, 대구와 경북교육청, 경제계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나서 저출생 완화 정책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인식 개선 사업에도 나섭니다.
[박윤경/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일·가정 양립, 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일선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경북교육감 :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방과후를 좀 더 강화하고, 공교육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분위기 개선에 앞장섰던 경북도는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 좋은 정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민간하고 같이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하고 같이 일어나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또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개인과 지역은 물론 국가의 생존과도 직결된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지현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영향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대구 경북의 민관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저출생 현상으로 국가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 유출까지 계속되면서 지방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대구와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0.76명과 0.91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0.05명, 0.09명 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벗어났다지만, 심각한 소멸 위기라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대구 경북의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상북도, 대구와 경북교육청, 경제계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나서 저출생 완화 정책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인식 개선 사업에도 나섭니다.
[박윤경/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일·가정 양립, 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일선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경북교육감 :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방과후를 좀 더 강화하고, 공교육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분위기 개선에 앞장섰던 경북도는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 좋은 정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민간하고 같이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하고 같이 일어나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또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개인과 지역은 물론 국가의 생존과도 직결된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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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대구·경북 주요 기관 협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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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9 21:40:29
- 수정2024-11-29 22:11:47
[앵커]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영향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대구 경북의 민관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저출생 현상으로 국가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 유출까지 계속되면서 지방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대구와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0.76명과 0.91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0.05명, 0.09명 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벗어났다지만, 심각한 소멸 위기라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대구 경북의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상북도, 대구와 경북교육청, 경제계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나서 저출생 완화 정책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인식 개선 사업에도 나섭니다.
[박윤경/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일·가정 양립, 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일선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경북교육감 :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방과후를 좀 더 강화하고, 공교육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분위기 개선에 앞장섰던 경북도는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 좋은 정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민간하고 같이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하고 같이 일어나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또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개인과 지역은 물론 국가의 생존과도 직결된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지현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영향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대구 경북의 민관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저출생 현상으로 국가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 유출까지 계속되면서 지방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대구와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0.76명과 0.91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0.05명, 0.09명 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벗어났다지만, 심각한 소멸 위기라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대구 경북의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상북도, 대구와 경북교육청, 경제계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나서 저출생 완화 정책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인식 개선 사업에도 나섭니다.
[박윤경/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일·가정 양립, 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일선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경북교육감 :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방과후를 좀 더 강화하고, 공교육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분위기 개선에 앞장섰던 경북도는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 좋은 정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민간하고 같이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하고 같이 일어나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또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개인과 지역은 물론 국가의 생존과도 직결된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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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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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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