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들까지도 “탄핵 부당”…내부 반발 이어져
입력 2024.12.02 (21:06)
수정 2024.12.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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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선 오늘(2일) 평검사들까지 탄핵이 부당하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효력 정지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에 이창수 지검장을 비롯한 지휘부 탄핵안이 보고되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탄핵 시도가 부당하다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일동'이란 이름으로 내부망에 글을 올려 국회의 검사 탄핵 움직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사건의 수사와 처분을 이유로 이에 관여한 검사를 탄핵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을 어겼을 때 헌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탄핵 소추 시도는 헌법이 정한 조건에 맞지 않아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는 약 200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엔 차장검사 3명이, 27일엔 부장검사 30여 명이 반발하면서 사실상 전원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셈입니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중앙지검은 이 경우 업무 차질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헌법재판소에 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채상우
검찰에선 오늘(2일) 평검사들까지 탄핵이 부당하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효력 정지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에 이창수 지검장을 비롯한 지휘부 탄핵안이 보고되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탄핵 시도가 부당하다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일동'이란 이름으로 내부망에 글을 올려 국회의 검사 탄핵 움직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사건의 수사와 처분을 이유로 이에 관여한 검사를 탄핵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을 어겼을 때 헌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탄핵 소추 시도는 헌법이 정한 조건에 맞지 않아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는 약 200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엔 차장검사 3명이, 27일엔 부장검사 30여 명이 반발하면서 사실상 전원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셈입니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중앙지검은 이 경우 업무 차질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헌법재판소에 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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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검사들까지도 “탄핵 부당”…내부 반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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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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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선 오늘(2일) 평검사들까지 탄핵이 부당하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효력 정지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에 이창수 지검장을 비롯한 지휘부 탄핵안이 보고되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탄핵 시도가 부당하다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일동'이란 이름으로 내부망에 글을 올려 국회의 검사 탄핵 움직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사건의 수사와 처분을 이유로 이에 관여한 검사를 탄핵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을 어겼을 때 헌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탄핵 소추 시도는 헌법이 정한 조건에 맞지 않아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는 약 200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엔 차장검사 3명이, 27일엔 부장검사 30여 명이 반발하면서 사실상 전원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셈입니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중앙지검은 이 경우 업무 차질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헌법재판소에 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채상우
검찰에선 오늘(2일) 평검사들까지 탄핵이 부당하다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효력 정지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본회의에 이창수 지검장을 비롯한 지휘부 탄핵안이 보고되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탄핵 시도가 부당하다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일동'이란 이름으로 내부망에 글을 올려 국회의 검사 탄핵 움직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사건의 수사와 처분을 이유로 이에 관여한 검사를 탄핵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을 어겼을 때 헌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탄핵 소추 시도는 헌법이 정한 조건에 맞지 않아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는 약 200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엔 차장검사 3명이, 27일엔 부장검사 30여 명이 반발하면서 사실상 전원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셈입니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중앙지검은 이 경우 업무 차질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헌법재판소에 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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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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