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적 내수·소비 진작”…전통시장 배달 중개 수수료 없앤다
입력 2024.12.02 (21:14)
수정 2024.12.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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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주문하는 등 본격적인 양극화 타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고, 예약을 지키지 않는 노쇼 피해 예방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 국정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을 향해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선 결국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 만큼,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입니다.
건전 재정을 강조한 기존 국정 운영 기조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동시에 윤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 배달 플랫폼사와 협의하는 방식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역시 3년간 30% 이상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배달) 중개 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해 분쟁 해결 기준을 만들고, 악성 리뷰 신고 센터도 90곳을 신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후반기 첫 민생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저희들을 믿고 여러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10%를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주문하는 등 본격적인 양극화 타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고, 예약을 지키지 않는 노쇼 피해 예방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 국정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을 향해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선 결국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 만큼,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입니다.
건전 재정을 강조한 기존 국정 운영 기조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동시에 윤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 배달 플랫폼사와 협의하는 방식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역시 3년간 30% 이상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배달) 중개 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해 분쟁 해결 기준을 만들고, 악성 리뷰 신고 센터도 90곳을 신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후반기 첫 민생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저희들을 믿고 여러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10%를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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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21:21:0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주문하는 등 본격적인 양극화 타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고, 예약을 지키지 않는 노쇼 피해 예방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 국정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을 향해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선 결국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 만큼,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입니다.
건전 재정을 강조한 기존 국정 운영 기조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동시에 윤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 배달 플랫폼사와 협의하는 방식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역시 3년간 30% 이상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배달) 중개 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해 분쟁 해결 기준을 만들고, 악성 리뷰 신고 센터도 90곳을 신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후반기 첫 민생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저희들을 믿고 여러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10%를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주문하는 등 본격적인 양극화 타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고, 예약을 지키지 않는 노쇼 피해 예방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 국정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을 향해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선 결국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 만큼,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입니다.
건전 재정을 강조한 기존 국정 운영 기조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동시에 윤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 배달 플랫폼사와 협의하는 방식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역시 3년간 30% 이상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배달) 중개 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해 분쟁 해결 기준을 만들고, 악성 리뷰 신고 센터도 90곳을 신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후반기 첫 민생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저희들을 믿고 여러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10%를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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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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