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외교차관 “북러 군사협력, 유럽·태평양 안보 위협”

입력 2024.12.03 (11:32) 수정 2024.1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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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외교차관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유럽과 인도태평양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은 현지시각 2일 독일 베를린에서 면담하고 북러 군사협력 동향을 공유한 이후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양측은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올해 8월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가입 등 국방 분야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거 차관은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동력을 이어가자고 발언했습니다.

김 차관은 볼프강 질버만 독일 대통령실 외교보좌관 및 하이코 톰즈 독일 재무부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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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3 11:32:22
    • 수정2024-12-03 13:09:00
    정치
한국과 독일 외교차관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유럽과 인도태평양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은 현지시각 2일 독일 베를린에서 면담하고 북러 군사협력 동향을 공유한 이후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양측은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올해 8월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가입 등 국방 분야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거 차관은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동력을 이어가자고 발언했습니다.

김 차관은 볼프강 질버만 독일 대통령실 외교보좌관 및 하이코 톰즈 독일 재무부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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