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교수들도 시국선언…“위헌·불법적 비상계엄 선포한 대통령 퇴진해야”

입력 2024.12.05 (16:20) 수정 2024.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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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도 시국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립대 교수회는 오늘(5일) “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반헌법적 폭거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가뜩이나 피폐한 국민들의 삶에 더 큰 고통을 안겨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절차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며 “대통령의 부당한 결정을 막지 못하고 비상계엄 선포에 개입한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수회는 또, “이번 사태가 대학 교육 환경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과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방해하는 어떤 압력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들은 강력히 반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교수회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들이 먼저 민주주의 수호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불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뜻을 같이하는 대학 사회 및 국민들과 연대하여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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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5 16:20:33
    • 수정2024-12-05 16:23:44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도 시국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립대 교수회는 오늘(5일) “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반헌법적 폭거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가뜩이나 피폐한 국민들의 삶에 더 큰 고통을 안겨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절차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며 “대통령의 부당한 결정을 막지 못하고 비상계엄 선포에 개입한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수회는 또, “이번 사태가 대학 교육 환경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과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방해하는 어떤 압력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들은 강력히 반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교수회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들이 먼저 민주주의 수호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불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뜻을 같이하는 대학 사회 및 국민들과 연대하여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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