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김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입력 2024.12.07 (01:00)
수정 2024.12.0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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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표결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5일 새벽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 등이 적시됐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임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올 경우 통과되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부결 당론을 확정했지만, 어제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조속한 직무 집행정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탈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8년 전인 지난 2016년 12월 2일 국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당의 본회의 표결 집단 불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 탄핵안 표결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표결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5일 새벽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 등이 적시됐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임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올 경우 통과되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부결 당론을 확정했지만, 어제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조속한 직무 집행정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탈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8년 전인 지난 2016년 12월 2일 국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당의 본회의 표결 집단 불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 탄핵안 표결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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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김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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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7 01:00:56
- 수정2024-12-07 01:14:52
국회는 오늘(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표결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5일 새벽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 등이 적시됐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임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올 경우 통과되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부결 당론을 확정했지만, 어제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조속한 직무 집행정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탈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8년 전인 지난 2016년 12월 2일 국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당의 본회의 표결 집단 불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 탄핵안 표결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표결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5일 새벽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 등이 적시됐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임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올 경우 통과되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부결 당론을 확정했지만, 어제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조속한 직무 집행정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탈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8년 전인 지난 2016년 12월 2일 국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당의 본회의 표결 집단 불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 탄핵안 표결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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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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