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 대통령 탄핵 표결…이 시각 국회는?
입력 2024.12.07 (08:30)
수정 2024.12.07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는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간대임에도 탄핵 찬반을 외치는 시민들이 국회 입구로 점점 모이고 있고요,
국회 출입에서도 신분 확인을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는 오늘 상황을 대비하는 여야 의원들과 보좌진들, 취재진들의 긴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범야권 의원 191명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원 192명 모두가 찬성표를 던진다면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탄핵소추안은 통과됩니다.
국민의힘은 어젯밤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 9시에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표결에 대한 당론 변화는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나서면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국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16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전 7시에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총회 전 이재명 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대한 질문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총회 뒤 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정문을 찾아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는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간대임에도 탄핵 찬반을 외치는 시민들이 국회 입구로 점점 모이고 있고요,
국회 출입에서도 신분 확인을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는 오늘 상황을 대비하는 여야 의원들과 보좌진들, 취재진들의 긴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범야권 의원 191명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원 192명 모두가 찬성표를 던진다면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탄핵소추안은 통과됩니다.
국민의힘은 어젯밤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 9시에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표결에 대한 당론 변화는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나서면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국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16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전 7시에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총회 전 이재명 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대한 질문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총회 뒤 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정문을 찾아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윤 대통령 탄핵 표결…이 시각 국회는?
-
- 입력 2024-12-07 08:30:25
- 수정2024-12-07 08:40:45
[앵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는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간대임에도 탄핵 찬반을 외치는 시민들이 국회 입구로 점점 모이고 있고요,
국회 출입에서도 신분 확인을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는 오늘 상황을 대비하는 여야 의원들과 보좌진들, 취재진들의 긴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범야권 의원 191명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원 192명 모두가 찬성표를 던진다면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탄핵소추안은 통과됩니다.
국민의힘은 어젯밤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 9시에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표결에 대한 당론 변화는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나서면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국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16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전 7시에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총회 전 이재명 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대한 질문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총회 뒤 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정문을 찾아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는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간대임에도 탄핵 찬반을 외치는 시민들이 국회 입구로 점점 모이고 있고요,
국회 출입에서도 신분 확인을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는 오늘 상황을 대비하는 여야 의원들과 보좌진들, 취재진들의 긴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범야권 의원 191명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소추 사유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결 처리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원 192명 모두가 찬성표를 던진다면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탄핵소추안은 통과됩니다.
국민의힘은 어젯밤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 9시에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표결에 대한 당론 변화는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나서면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역대 세 번째로 국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016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전 7시에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총회 전 이재명 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대한 질문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총회 뒤 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정문을 찾아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정국 격랑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