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방첩사령관 “‘계엄 사전 준비’ 사실 아냐…작계 보완 평시 업무”
입력 2024.12.07 (15:58)
수정 2024.12.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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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방첩사의 비상계엄 사전 준비 정황에 대해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반박했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오늘(7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냐는 KBS 취재진의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며 “방첩사의 전시 작전 계획과 관련한 평시 업무”라고 답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11월 30일이라는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다”며 “제가 보고받은 문건은 올 한 해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연말 작전계획 재발간하는데, 그 경과를 보고하고 토의하는 정례적인 부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합참의 계엄 업무 수행 편람에 다 있는 부분”이라며 “계엄을 사전에 준비하는 정황이 아니라 연말쯤 저와 관련 참모들이 검토하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해제 시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된 부분이나 국민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대책 등의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전시 계획에 이런 게 왜 들어가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군인이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취지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군인이 명령을 받으면 이행 노력을 해야 하나, 비록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더 신중하지 못한 것 후회된다”며 “국민, 특히 부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최소 11월 30일 전에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를 만들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방첩사가 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오늘(7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냐는 KBS 취재진의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며 “방첩사의 전시 작전 계획과 관련한 평시 업무”라고 답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11월 30일이라는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다”며 “제가 보고받은 문건은 올 한 해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연말 작전계획 재발간하는데, 그 경과를 보고하고 토의하는 정례적인 부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합참의 계엄 업무 수행 편람에 다 있는 부분”이라며 “계엄을 사전에 준비하는 정황이 아니라 연말쯤 저와 관련 참모들이 검토하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해제 시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된 부분이나 국민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대책 등의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전시 계획에 이런 게 왜 들어가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군인이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취지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군인이 명령을 받으면 이행 노력을 해야 하나, 비록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더 신중하지 못한 것 후회된다”며 “국민, 특히 부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최소 11월 30일 전에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를 만들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방첩사가 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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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7 15:59:16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방첩사의 비상계엄 사전 준비 정황에 대해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반박했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오늘(7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냐는 KBS 취재진의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며 “방첩사의 전시 작전 계획과 관련한 평시 업무”라고 답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11월 30일이라는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다”며 “제가 보고받은 문건은 올 한 해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연말 작전계획 재발간하는데, 그 경과를 보고하고 토의하는 정례적인 부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합참의 계엄 업무 수행 편람에 다 있는 부분”이라며 “계엄을 사전에 준비하는 정황이 아니라 연말쯤 저와 관련 참모들이 검토하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해제 시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된 부분이나 국민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대책 등의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전시 계획에 이런 게 왜 들어가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군인이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취지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군인이 명령을 받으면 이행 노력을 해야 하나, 비록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더 신중하지 못한 것 후회된다”며 “국민, 특히 부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최소 11월 30일 전에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를 만들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방첩사가 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오늘(7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냐는 KBS 취재진의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며 “방첩사의 전시 작전 계획과 관련한 평시 업무”라고 답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11월 30일이라는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다”며 “제가 보고받은 문건은 올 한 해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연말 작전계획 재발간하는데, 그 경과를 보고하고 토의하는 정례적인 부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합참의 계엄 업무 수행 편람에 다 있는 부분”이라며 “계엄을 사전에 준비하는 정황이 아니라 연말쯤 저와 관련 참모들이 검토하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해제 시 대통령 거부권과 관련된 부분이나 국민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대책 등의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전시 계획에 이런 게 왜 들어가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군인이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취지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군인이 명령을 받으면 이행 노력을 해야 하나, 비록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더 신중하지 못한 것 후회된다”며 “국민, 특히 부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최소 11월 30일 전에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를 만들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방첩사가 계엄을 사전에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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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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