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전북도민들 “화나고 허탈하다”
입력 2024.12.09 (07:33)
수정 2024.1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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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표결이 무산됐습니다.
거리에서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든 전북 도민들도 분노와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고, 나중에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왔지만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많은 전북도민이 상경 집회에 참여했고, 전주 시내에도 경찰 추산 천3백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부결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주 시민 : "부결될 거라고도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떠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그 부분이 제일 화가 나는 거 같고…."]
[서지석/전주시 효자동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된 것도 그렇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게 느껴지고…. 이제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싸움을, 끌고 있는 행태인 거 같아서…."]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도 최종적으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향후 활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민의힘과 현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철저하게 배신했고, 윤석열과 함께 내란 동조자, 한패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안 표결 무산까지 촛불을 든 전북 시민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신재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표결이 무산됐습니다.
거리에서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든 전북 도민들도 분노와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고, 나중에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왔지만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많은 전북도민이 상경 집회에 참여했고, 전주 시내에도 경찰 추산 천3백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부결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주 시민 : "부결될 거라고도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떠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그 부분이 제일 화가 나는 거 같고…."]
[서지석/전주시 효자동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된 것도 그렇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게 느껴지고…. 이제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싸움을, 끌고 있는 행태인 거 같아서…."]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도 최종적으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향후 활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민의힘과 현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철저하게 배신했고, 윤석열과 함께 내란 동조자, 한패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안 표결 무산까지 촛불을 든 전북 시민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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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9 09:30:40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표결이 무산됐습니다.
거리에서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든 전북 도민들도 분노와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고, 나중에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왔지만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많은 전북도민이 상경 집회에 참여했고, 전주 시내에도 경찰 추산 천3백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부결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주 시민 : "부결될 거라고도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떠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그 부분이 제일 화가 나는 거 같고…."]
[서지석/전주시 효자동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된 것도 그렇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게 느껴지고…. 이제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싸움을, 끌고 있는 행태인 거 같아서…."]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도 최종적으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향후 활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민의힘과 현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철저하게 배신했고, 윤석열과 함께 내란 동조자, 한패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안 표결 무산까지 촛불을 든 전북 시민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신재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표결이 무산됐습니다.
거리에서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든 전북 도민들도 분노와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고, 나중에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왔지만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많은 전북도민이 상경 집회에 참여했고, 전주 시내에도 경찰 추산 천3백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부결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주 시민 : "부결될 거라고도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떠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그 부분이 제일 화가 나는 거 같고…."]
[서지석/전주시 효자동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된 것도 그렇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게 느껴지고…. 이제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싸움을, 끌고 있는 행태인 거 같아서…."]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도 최종적으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향후 활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민의힘과 현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철저하게 배신했고, 윤석열과 함께 내란 동조자, 한패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안 표결 무산까지 촛불을 든 전북 시민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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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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