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랜드 2대 1로 꺾고 K리그1 잔류

프로 축구 전북 현대는 어제(8일) 전주성에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전북은, 전반에 1골을 내줬지만, 후반 4분 티아고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고, 추가 시간 문선민의 결승골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닥공' 축구를 선보이며 9차례 최다 우승을 기록한 명문 구단이지만, 전술 부재와 경기력 저하 등으로 올 시즌 10위까지 떨어지며 강등 위기에 내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