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 알리려 계엄 선포?…‘여러분 저를 믿으시죠’ 2탄 [창+]

입력 2024.12.12 (14:33) 수정 2024.12.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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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창 '대통령의 비상계엄-여러분 저를 믿으시죠' 중에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2021.8.30)

(박수! 와..)

여러분 이게 뭐죠? (왕관!) 무령왕릉 금제 관식입니다.

'반드시 왕이 되어 귀환하십시오'

<녹취> 윤석열 예비후보 (2021.8. 30)
이 귀한거를...

이거 받으시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셔야 됩니다. (웃음)

후보 윤석열은 대통령 윤석열이 되어 다시 이곳을 찾았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24.12.2)
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죠? 대통령으로서 아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 (네 믿습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딱 하루 전날이었다.

<녹취>윤 대통령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3일 오전. 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녹취>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키르기스공화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이후 공식 일정은 없었다.

그리고...밤 9시. 심야 국무회의가 극비리에, 기습적으로 소집된다. 비상계엄 선포 심의를 위한 자리였다.

한덕수, 최상목, 김용현, 이상민, 박성재, 조태열, 조규홍, 송미령, 김영호, 오영주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그 누구도 계엄을 막진 못했다.

<녹취>
신정훈 / 국회 행안위원장 (5일)
(그 국무회의에) 몇 분 참석하셨습니까?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열한 분일 겁니다 제가 정확히 제가 세진 않았기 때문에 언론보도에 따르면 열한 분이라고 하는데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거기서 찬성, 반대가 있진 않았고요. 반대라는 표현을 쓴 분 자체는 두어 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거기서 다 우려를 표시하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 것이지 찬성, 반대를 듣고자 하는 자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녹취>
김선민 / 조국혁신당 의원 (5일)
생각은 장관님이 해보세요! 몸을 던져 막은 장관들이 있냐고요!

<녹취>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그러니까 지금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까. 보는데 저도 너무나 놀랐고 경황이 없었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국무회의에) 참여한 시각이 10시 17분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께서 계엄 선포를 하신 게 23분 아닙니까.
--
<녹취>윤석열 대통령/ 2024. 12. 3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녹취>서양진/ 대구시
아내가 11시쯤에 이제 큰일 났다고 해서 일어나서 이게 현실일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뉴스가 전해지는 걸 보고 이게 어떻게 지금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2024년도에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녹취>윤 대통령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담화 직후, 윤 대통령 고교 선배인 김용현 국방장관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지명했다.

<녹취>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전 계엄사령관 (5일)
(계엄 사실은) 대통령께서 담화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고 바로 이어지는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정확하게 인지가 됐습니다

이렇게 꾸려진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 제1호.
언론 출판 통제. 집회 시위금지. 의료인 복귀, 위반시 처단...

2024년을 순식간에 군사 독재 정권 시절로 되돌렸다. 비상계엄이라도 결코 제한할 수 없는, 헌법이 보장한 국회 권한마저 통제하려했다.

<녹취>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지난 5일)
(국방장관이 준 포고령을 받고) 어떡하나, 어떡하나 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갔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발표되는 포고령에 명백한 위헌, 불법 조항이 있는데도 계엄사령관이 고친 건 하나, 배포 시간이었다.

<녹취>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5일)
시간이 거기엔 22시로 돼있었습니다. 근데 22시 이후에 포고가 됐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시간만 수정해서 이제 바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23시로 수정해서

국방장관이 계엄사령관에게 건네준 포고령은 시간만 고쳐 그대로 발표되고, 계엄사령관은 경찰청장에게 ‘국회 전체를 통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한 사람, 윤 대통령이었다.

<녹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비상계엄 발표한 것 봤느냐"라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라.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윤 대통령이 체포를 명령했다는 대상자 명단엔 국회의장, 여야 대표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됐다.

<녹취>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단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체포대상자입니다. 홍장원 차장이 기억하는 순서입니다.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 조국, 김어준, 김명수 전 대법관, 권순일, 김민웅 제일 마지막에 노총위원장. ‘미친 X로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부터는 메모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조태용 국정원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여당 대표도 윤 대통령의 책임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녹취>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 이동 상황도 실시간으로, 직접 챙겼다.

<녹취>곽종근/특수전사령관 (6일)
(대통령께서 직접, 사령관님 전화로 비화폰(보안전화)으로 전화를 했습니까?)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707이 이동할 때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라고 한번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녹취>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윤 대통령으로부터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 거기 상황이 어떠냐 그래서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우리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 그랬더니 가만히 들어보시다가 알겠다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습니다,

<녹취>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그때가 언제쯤입니까? 계엄이 선포되고 한 오전 12시경? 예, 그 정도 12시에서 12시 반 정도

<녹취> 곽종근/ 특전사령관
(국방장관한테) 본회의장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녹취> 김현태 / 제707특수임무단장
김용현 전 장관이 전화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지시한 것을 곽 사령관이 지휘통제실에서 일차적으로 그대로 지시한 것... 국회의원들이 모이고 있단다, 150명을 넘으면 안 된단다, 막아라. 안 되면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겠냐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707 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입니다. 모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서슬 퍼런 국군 통수권자의 의지는 이렇게 하달되었고, 계엄군은 국회로 진입했다.

취재기자 : 하누리, 서영민, 김지선
촬영기자 : 윤희진, 신봉승, 이제우, 이창준
영상편집 : 여동용, 이종환, 성동혁, 김대영
자료조사 : 김제원, 이종현, 여의주
조연출 : 김세빈

방송일시: 2024년 12월 10일(화) 밤 9시 45분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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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2021.8.30)

(박수! 와..)

여러분 이게 뭐죠? (왕관!) 무령왕릉 금제 관식입니다.

'반드시 왕이 되어 귀환하십시오'

<녹취> 윤석열 예비후보 (2021.8. 30)
이 귀한거를...

이거 받으시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셔야 됩니다. (웃음)

후보 윤석열은 대통령 윤석열이 되어 다시 이곳을 찾았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24.12.2)
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죠? 대통령으로서 아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 (네 믿습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딱 하루 전날이었다.

<녹취>윤 대통령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3일 오전. 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녹취>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키르기스공화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이후 공식 일정은 없었다.

그리고...밤 9시. 심야 국무회의가 극비리에, 기습적으로 소집된다. 비상계엄 선포 심의를 위한 자리였다.

한덕수, 최상목, 김용현, 이상민, 박성재, 조태열, 조규홍, 송미령, 김영호, 오영주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그 누구도 계엄을 막진 못했다.

<녹취>
신정훈 / 국회 행안위원장 (5일)
(그 국무회의에) 몇 분 참석하셨습니까?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열한 분일 겁니다 제가 정확히 제가 세진 않았기 때문에 언론보도에 따르면 열한 분이라고 하는데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거기서 찬성, 반대가 있진 않았고요. 반대라는 표현을 쓴 분 자체는 두어 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거기서 다 우려를 표시하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 것이지 찬성, 반대를 듣고자 하는 자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녹취>
김선민 / 조국혁신당 의원 (5일)
생각은 장관님이 해보세요! 몸을 던져 막은 장관들이 있냐고요!

<녹취>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그러니까 지금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까. 보는데 저도 너무나 놀랐고 경황이 없었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국무회의에) 참여한 시각이 10시 17분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께서 계엄 선포를 하신 게 23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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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윤석열 대통령/ 2024. 12. 3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녹취>서양진/ 대구시
아내가 11시쯤에 이제 큰일 났다고 해서 일어나서 이게 현실일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뉴스가 전해지는 걸 보고 이게 어떻게 지금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2024년도에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녹취>윤 대통령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담화 직후, 윤 대통령 고교 선배인 김용현 국방장관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지명했다.

<녹취>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전 계엄사령관 (5일)
(계엄 사실은) 대통령께서 담화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고 바로 이어지는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정확하게 인지가 됐습니다

이렇게 꾸려진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 제1호.
언론 출판 통제. 집회 시위금지. 의료인 복귀, 위반시 처단...

2024년을 순식간에 군사 독재 정권 시절로 되돌렸다. 비상계엄이라도 결코 제한할 수 없는, 헌법이 보장한 국회 권한마저 통제하려했다.

<녹취>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지난 5일)
(국방장관이 준 포고령을 받고) 어떡하나, 어떡하나 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갔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발표되는 포고령에 명백한 위헌, 불법 조항이 있는데도 계엄사령관이 고친 건 하나, 배포 시간이었다.

<녹취>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5일)
시간이 거기엔 22시로 돼있었습니다. 근데 22시 이후에 포고가 됐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시간만 수정해서 이제 바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23시로 수정해서

국방장관이 계엄사령관에게 건네준 포고령은 시간만 고쳐 그대로 발표되고, 계엄사령관은 경찰청장에게 ‘국회 전체를 통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한 사람, 윤 대통령이었다.

<녹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비상계엄 발표한 것 봤느냐"라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라.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윤 대통령이 체포를 명령했다는 대상자 명단엔 국회의장, 여야 대표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됐다.

<녹취>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단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체포대상자입니다. 홍장원 차장이 기억하는 순서입니다.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 조국, 김어준, 김명수 전 대법관, 권순일, 김민웅 제일 마지막에 노총위원장. ‘미친 X로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부터는 메모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조태용 국정원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여당 대표도 윤 대통령의 책임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녹취>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 이동 상황도 실시간으로, 직접 챙겼다.

<녹취>곽종근/특수전사령관 (6일)
(대통령께서 직접, 사령관님 전화로 비화폰(보안전화)으로 전화를 했습니까?)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707이 이동할 때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라고 한번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녹취>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윤 대통령으로부터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 거기 상황이 어떠냐 그래서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우리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 그랬더니 가만히 들어보시다가 알겠다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습니다,

<녹취>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그때가 언제쯤입니까? 계엄이 선포되고 한 오전 12시경? 예, 그 정도 12시에서 12시 반 정도

<녹취> 곽종근/ 특전사령관
(국방장관한테) 본회의장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녹취> 김현태 / 제707특수임무단장
김용현 전 장관이 전화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지시한 것을 곽 사령관이 지휘통제실에서 일차적으로 그대로 지시한 것... 국회의원들이 모이고 있단다, 150명을 넘으면 안 된단다, 막아라. 안 되면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겠냐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707 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입니다. 모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서슬 퍼런 국군 통수권자의 의지는 이렇게 하달되었고, 계엄군은 국회로 진입했다.

취재기자 : 하누리, 서영민, 김지선
촬영기자 : 윤희진, 신봉승, 이제우, 이창준
영상편집 : 여동용, 이종환, 성동혁, 김대영
자료조사 : 김제원, 이종현, 여의주
조연출 : 김세빈

방송일시: 2024년 12월 10일(화) 밤 9시 45분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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