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고양이가 조류 독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입력 2024.12.12 (15:39) 수정 2024.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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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최규연 외신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먼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고양이가 'Carrier of Bird Flu', 조류 독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월요일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고양이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이 더 위험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경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H5N1을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조류 독감의 진화를 위한 주요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만약 고양이가 H5N1과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을 경우 H5N1이 사람들에게 잘 퍼지는 데 필요한 돌연변이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 만큼, 야생동물과 사람 모두와 자주 접촉하는 고양이에 대한 조류 독감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해당 연구에 참여한 피츠버그 대학의 수레쉬 쿠치푸디 박사는 전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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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고양이가 조류 독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 입력 2024-12-12 15:39:09
    • 수정2024-12-12 15:47:15
    월드24
[앵커]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최규연 외신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먼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고양이가 'Carrier of Bird Flu', 조류 독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월요일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고양이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이 더 위험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경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H5N1을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조류 독감의 진화를 위한 주요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만약 고양이가 H5N1과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을 경우 H5N1이 사람들에게 잘 퍼지는 데 필요한 돌연변이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 만큼, 야생동물과 사람 모두와 자주 접촉하는 고양이에 대한 조류 독감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해당 연구에 참여한 피츠버그 대학의 수레쉬 쿠치푸디 박사는 전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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