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의회, 내년 ‘美 CES’ 방문 취소 외

포항시의회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포항시의회는 당초 내년 1월 초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에 시의원 9명 등 12명을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포항시도 시장을 비롯해 약 30명으로 방문단을 꾸리기로 했다가 실무진 5명만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울진서 재선충병 감염목 2그루 추가 발견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의 한 사유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두 그루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10월 감염목이 발견된 곳에서 약 1.1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울진군은 산림청, 경상북도 등과 함께 감염목을 제거하고 예방 주사를 놓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진은 2020년 재선충병 발견 이후 대대적인 방제 작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됐습니다.

울진군, 올해 하천 70여 곳 준설 마무리

울진군이 올해 23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5곳과 소하천 73곳에 대해 준설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수해 위험 감소와 하천 수질환경 개선, 철새 도래지 복원 등의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또 준설토를 골재로 매각해 1억4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연안 침식 예방 ‘관리해안선’ 도입

해양수산부가 연안 침식 등의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해안선 제도를 도입합니다.

관리해안선은 육지와 육지 거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하는 일종의 기준선으로, 해수부는 실제 해안선이 관리해안선을 넘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찰과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내년 연안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침식이 상대적으로 심한 동해안부터 단계적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