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이 시대 가족의 의미 영화 ‘대가족’…소설에서 영화로 ‘이처럼 사소한 것들’

입력 2024.12.13 (06:53) 수정 2024.12.13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1인 가구가 늘면서 가족의 개념이 많이 달라지고 있죠.

이런 시대의 변화에도 변치 않는 가족의 의미를 담은 영화 '대가족'이 연말 관객들을 만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영화 '대가족' / 감독 : 양우석
===================================

["(오늘이 지 고조부 제사인데 문석이 놈은 여태 연통도 없나?) 여러분은 저의 어머님이십니다."]

서울 한복판, 줄 서는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 외아들 문석의 갑작스러운 출가 선언으로 깊은 시름에 잠깁니다.

["(여기 혹시….) 문석이, 집에 네 자식들이 찾아왔다."]

어느 날, 아들 문석이 자신들의 아빠라며 어린 남매가 찾아오고.

["문석아, 내 평생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내가 키워 준다고 약속했다!"]

무옥은 낯선 손주들과 동거를 시작하며 난생처음 행복을 맛봅니다.

["(니 방금 뭐라캤니?) 하…할아버지요? (아, 하세요!) 어이구 맛있다!"]

천만 영화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김윤석, 이승기와 손잡고 코미디에 도전했습니다.

[김윤석/무옥 역 : "캐릭터는 굉장히 진중한데 상황이 주는 아이러니가 만들어내는 사회적인 코미디, 사회적인 웃음, 그런 부분들이 되게 저는 끌렸던 것 같아요."]

[이승기/문석 역 : "아픈 마음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사연이 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성숙하게 풀어가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좀 얻을 수 있는…."]

===================================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감독 : 팀 밀란츠
===================================

아일랜드 작은 도시에서 가족들과 소박한 삶을 꾸려가던 빌 펄롱,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수녀원에 석탄 배달을 갔다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습니다.

===================================
영화 '드림 프로덕션' 감독 : 마이크 존스
===================================

글로벌 신드롬을 만든 '인사이드 아웃'이 스핀오프로 돌아왔습니다.

라일리가 잠자는 사이 꿈 제작소에서 펼쳐지는 엉뚱·기발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장통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노경일/화면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그린나래미디어(주)·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봉영화] 이 시대 가족의 의미 영화 ‘대가족’…소설에서 영화로 ‘이처럼 사소한 것들’
    • 입력 2024-12-13 06:53:34
    • 수정2024-12-13 07:59:28
    뉴스광장 1부
[앵커]

요즘 1인 가구가 늘면서 가족의 개념이 많이 달라지고 있죠.

이런 시대의 변화에도 변치 않는 가족의 의미를 담은 영화 '대가족'이 연말 관객들을 만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영화 '대가족' / 감독 : 양우석
===================================

["(오늘이 지 고조부 제사인데 문석이 놈은 여태 연통도 없나?) 여러분은 저의 어머님이십니다."]

서울 한복판, 줄 서는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 외아들 문석의 갑작스러운 출가 선언으로 깊은 시름에 잠깁니다.

["(여기 혹시….) 문석이, 집에 네 자식들이 찾아왔다."]

어느 날, 아들 문석이 자신들의 아빠라며 어린 남매가 찾아오고.

["문석아, 내 평생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내가 키워 준다고 약속했다!"]

무옥은 낯선 손주들과 동거를 시작하며 난생처음 행복을 맛봅니다.

["(니 방금 뭐라캤니?) 하…할아버지요? (아, 하세요!) 어이구 맛있다!"]

천만 영화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김윤석, 이승기와 손잡고 코미디에 도전했습니다.

[김윤석/무옥 역 : "캐릭터는 굉장히 진중한데 상황이 주는 아이러니가 만들어내는 사회적인 코미디, 사회적인 웃음, 그런 부분들이 되게 저는 끌렸던 것 같아요."]

[이승기/문석 역 : "아픈 마음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사연이 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성숙하게 풀어가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좀 얻을 수 있는…."]

===================================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감독 : 팀 밀란츠
===================================

아일랜드 작은 도시에서 가족들과 소박한 삶을 꾸려가던 빌 펄롱,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수녀원에 석탄 배달을 갔다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습니다.

===================================
영화 '드림 프로덕션' 감독 : 마이크 존스
===================================

글로벌 신드롬을 만든 '인사이드 아웃'이 스핀오프로 돌아왔습니다.

라일리가 잠자는 사이 꿈 제작소에서 펼쳐지는 엉뚱·기발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장통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노경일/화면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그린나래미디어(주)·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