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증거·녹취 분석 예정
입력 2024.12.13 (21:49)
수정 2024.12.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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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명 씨가 유력 정치인 등과 주고받은 통화 녹음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2일) 명태균 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 등을 명 씨 측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임의제출 형식이었습니다.
관심을 끄는 휴대전화 한 대는 명 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 가까이 사용한 것, 이른바 '황금폰'입니다.
이 기간에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구속기소 된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보궐선거 시기가 포함됐습니다.
명 씨는 2022년,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다 제3의 장소에 숨겼다고 하는 등 말을 바꿔왔습니다.
또, 명 씨 측 변호인은 만일 명 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재판부, 혹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검찰은 지난 3일, 명 씨를 기소하며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 측이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립니다.
또,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유력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나 통화 녹음 등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에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검찰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명 씨가 유력 정치인 등과 주고받은 통화 녹음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2일) 명태균 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 등을 명 씨 측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임의제출 형식이었습니다.
관심을 끄는 휴대전화 한 대는 명 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 가까이 사용한 것, 이른바 '황금폰'입니다.
이 기간에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구속기소 된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보궐선거 시기가 포함됐습니다.
명 씨는 2022년,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다 제3의 장소에 숨겼다고 하는 등 말을 바꿔왔습니다.
또, 명 씨 측 변호인은 만일 명 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재판부, 혹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검찰은 지난 3일, 명 씨를 기소하며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 측이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립니다.
또,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유력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나 통화 녹음 등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에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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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증거·녹취 분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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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3 2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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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명 씨가 유력 정치인 등과 주고받은 통화 녹음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2일) 명태균 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 등을 명 씨 측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임의제출 형식이었습니다.
관심을 끄는 휴대전화 한 대는 명 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 가까이 사용한 것, 이른바 '황금폰'입니다.
이 기간에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구속기소 된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보궐선거 시기가 포함됐습니다.
명 씨는 2022년,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다 제3의 장소에 숨겼다고 하는 등 말을 바꿔왔습니다.
또, 명 씨 측 변호인은 만일 명 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재판부, 혹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검찰은 지난 3일, 명 씨를 기소하며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 측이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립니다.
또,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유력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나 통화 녹음 등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에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검찰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명 씨가 유력 정치인 등과 주고받은 통화 녹음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2일) 명태균 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 등을 명 씨 측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임의제출 형식이었습니다.
관심을 끄는 휴대전화 한 대는 명 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 가까이 사용한 것, 이른바 '황금폰'입니다.
이 기간에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구속기소 된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보궐선거 시기가 포함됐습니다.
명 씨는 2022년,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다 제3의 장소에 숨겼다고 하는 등 말을 바꿔왔습니다.
또, 명 씨 측 변호인은 만일 명 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재판부, 혹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검찰은 지난 3일, 명 씨를 기소하며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 측이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립니다.
또,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유력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나 통화 녹음 등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석 대와 USB 메모리에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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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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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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