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떼 나타나” 한라산 탐방객 30여 명 고립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멧돼지 떼가 나타나 탐방객 30여 명이 한때 고립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늘(13일) 오후 2시 20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나 탐방객 30여 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멧돼지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해 탐방객들은 사고 없이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지난 10일에도 성판악 코스에 멧돼지가 나타나 등산객 3명이 고립됐고 소방당국이 모노레일로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