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미일 협력 붕괴 위기 직면…일본 역할 커져”
입력 2024.12.16 (09:49)
수정 2024.1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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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지난해 한미일 정상이 구축한 협력 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일본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조간에서 “윤 대통령이 정권 기반을 잃으면 동맹을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등판 등으로 한미일이 크게 삐걱거리게 된다”며 한미일 협력이 흔들리면 세 가지 위기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미일 협력 체계가 무너지면,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비판해 온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내달 취임했을 때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마지막 위기로는 한미일 협력이 공중 분해하면 이에 신경을 써왔던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결정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여야가 움직이고 있지만, ‘포스트 윤석열’의 시계(視界·시력이 미치는 범위)가 좋지만은 않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가 시작됐다면서 “한 권한대행이 행정 경험이 풍부하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로 혼란이 극심해진 상황을 수습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사히신문은 오늘 조간에서 “윤 대통령이 정권 기반을 잃으면 동맹을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등판 등으로 한미일이 크게 삐걱거리게 된다”며 한미일 협력이 흔들리면 세 가지 위기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미일 협력 체계가 무너지면,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비판해 온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내달 취임했을 때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마지막 위기로는 한미일 협력이 공중 분해하면 이에 신경을 써왔던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결정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여야가 움직이고 있지만, ‘포스트 윤석열’의 시계(視界·시력이 미치는 범위)가 좋지만은 않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가 시작됐다면서 “한 권한대행이 행정 경험이 풍부하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로 혼란이 극심해진 상황을 수습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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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6 09:51:5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지난해 한미일 정상이 구축한 협력 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일본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조간에서 “윤 대통령이 정권 기반을 잃으면 동맹을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등판 등으로 한미일이 크게 삐걱거리게 된다”며 한미일 협력이 흔들리면 세 가지 위기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미일 협력 체계가 무너지면,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비판해 온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내달 취임했을 때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마지막 위기로는 한미일 협력이 공중 분해하면 이에 신경을 써왔던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결정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여야가 움직이고 있지만, ‘포스트 윤석열’의 시계(視界·시력이 미치는 범위)가 좋지만은 않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가 시작됐다면서 “한 권한대행이 행정 경험이 풍부하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로 혼란이 극심해진 상황을 수습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사히신문은 오늘 조간에서 “윤 대통령이 정권 기반을 잃으면 동맹을 경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등판 등으로 한미일이 크게 삐걱거리게 된다”며 한미일 협력이 흔들리면 세 가지 위기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미일 협력 체계가 무너지면,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비판해 온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내달 취임했을 때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마지막 위기로는 한미일 협력이 공중 분해하면 이에 신경을 써왔던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결정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여야가 움직이고 있지만, ‘포스트 윤석열’의 시계(視界·시력이 미치는 범위)가 좋지만은 않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가 시작됐다면서 “한 권한대행이 행정 경험이 풍부하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로 혼란이 극심해진 상황을 수습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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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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