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사회적 대화 재개해달라”
입력 2024.12.16 (10:47)
수정 2024.12.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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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 이후 첫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노동계를 향해선 ‘사회적 대화’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6일) 고용노동부 본부 실·국장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때일수록 고용노동 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계속 고용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 논의를 위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던 한국노총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을 포함한 ‘계속 고용 로드맵’의 연내 발표가 사실상 무산되고 정부가 추진하던 노동 개혁도 동력을 잃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장관은 고용부 업무와 관련해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장과 건설근로자 등 대상자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며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직업훈련 제공과 함께,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일 경험 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김 장관은 오늘(16일) 고용노동부 본부 실·국장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때일수록 고용노동 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계속 고용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 논의를 위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던 한국노총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을 포함한 ‘계속 고용 로드맵’의 연내 발표가 사실상 무산되고 정부가 추진하던 노동 개혁도 동력을 잃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장관은 고용부 업무와 관련해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장과 건설근로자 등 대상자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며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직업훈련 제공과 함께,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일 경험 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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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사회적 대화 재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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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6 10:47:47
- 수정2024-12-16 10:48:40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 이후 첫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노동계를 향해선 ‘사회적 대화’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6일) 고용노동부 본부 실·국장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때일수록 고용노동 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계속 고용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 논의를 위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던 한국노총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을 포함한 ‘계속 고용 로드맵’의 연내 발표가 사실상 무산되고 정부가 추진하던 노동 개혁도 동력을 잃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장관은 고용부 업무와 관련해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장과 건설근로자 등 대상자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며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직업훈련 제공과 함께,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일 경험 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김 장관은 오늘(16일) 고용노동부 본부 실·국장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때일수록 고용노동 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계속 고용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 논의를 위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던 한국노총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을 포함한 ‘계속 고용 로드맵’의 연내 발표가 사실상 무산되고 정부가 추진하던 노동 개혁도 동력을 잃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장관은 고용부 업무와 관련해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장과 건설근로자 등 대상자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며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직업훈련 제공과 함께,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일 경험 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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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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