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윤 대통령 모레 출석 요구…“군인 1500명 동원” 외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가 참여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용해 모레 출석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계엄 당시 동원된 군 병력은 천5백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탄핵 심판’ 첫 회의…“9인 체제 완성 기대”

헌법재판소가 첫 재판관 전원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회가 현재 공석인 3명의 재판관 인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형두 재판관은 "이달 안에 9인 체제가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직 사퇴…이재명 “국정협의체 촉구”

탄핵안 가결 후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여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주도권을 가져가도 좋다며 거듭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조국, 구치소 수감…“정권 교체·검찰 해체”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오늘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자신의 "흠결과 한계를 깊이 성찰"하겠다며 '정권 교체'와 '검찰 해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