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캘리포니아, 폭풍에 폭설까지 쏟아져

지난 주말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궂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폭풍이 몰아치고 폭설이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선 강한 바람에 물결이 거세게 일어 바닷물이 해안 도로로 밀려왔고, 나무가 쓰러져 주택과 자동차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또 캘리포니아 내륙 지역에선 주차장을 하얗게 뒤덮을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도에 머물겠습니다.

오후부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일 년 중 12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데요.

내일은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선 내일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은 종일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로마는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토론토에서도 약한 눈이 오겠습니다.

미국 서부 지역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