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은 액션이었다” 대통령실 근무했던 외교부 간부, 외신 기자들에게 PG 제공 논란 [지금뉴스]
입력 2024.12.16 (18:27)
수정 2024.12.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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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틀 뒤인 지난 5일 오후, 외교부 대변인실의 한 간부가 외신기자들에게 PG(Press Guide : 기자들이 보도에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자료나 설명)를 제공했고, 이 자료는 대통령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게 "(계엄과 관련해) 외신기자들에게 보낸 자료가 있냐"고 묻자, 유 대변인은 "정식으로 보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해당 PG를 "대통령실 외신 비서관실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유 부대변인이 보낸 PG는 계엄에 대해 "헌법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누구보다 숭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단"이었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볼모로 법률안과 예산안을 방해하고, 타협할 수 없는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헌정 질서 파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요건을 알고 있었지만,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액션은 했지만,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자료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고, 조 장관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게 "(계엄과 관련해) 외신기자들에게 보낸 자료가 있냐"고 묻자, 유 대변인은 "정식으로 보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해당 PG를 "대통령실 외신 비서관실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유 부대변인이 보낸 PG는 계엄에 대해 "헌법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누구보다 숭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단"이었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볼모로 법률안과 예산안을 방해하고, 타협할 수 없는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헌정 질서 파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요건을 알고 있었지만,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액션은 했지만,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자료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고, 조 장관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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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틀 뒤인 지난 5일 오후, 외교부 대변인실의 한 간부가 외신기자들에게 PG(Press Guide : 기자들이 보도에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자료나 설명)를 제공했고, 이 자료는 대통령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게 "(계엄과 관련해) 외신기자들에게 보낸 자료가 있냐"고 묻자, 유 대변인은 "정식으로 보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해당 PG를 "대통령실 외신 비서관실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유 부대변인이 보낸 PG는 계엄에 대해 "헌법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누구보다 숭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단"이었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볼모로 법률안과 예산안을 방해하고, 타협할 수 없는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헌정 질서 파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요건을 알고 있었지만,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액션은 했지만,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자료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고, 조 장관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에게 "(계엄과 관련해) 외신기자들에게 보낸 자료가 있냐"고 묻자, 유 대변인은 "정식으로 보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해당 PG를 "대통령실 외신 비서관실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대변인은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유 부대변인이 보낸 PG는 계엄에 대해 "헌법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누구보다 숭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단"이었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볼모로 법률안과 예산안을 방해하고, 타협할 수 없는 국가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헌정 질서 파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요건을 알고 있었지만,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액션은 했지만,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자료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고, 조 장관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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