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사퇴…이재명, 국정협의체 참여 촉구
입력 2024.12.16 (19:11)
수정 2024.12.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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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통과 책임론 속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공식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 참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비상계엄 사태에 반성이 없다며 다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습니다."]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앞장서 막아낸 게 진정한 보수의 정신이고, 탄핵 찬성 입장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불법 계엄을 막아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이라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라며 야당을 직격했습니다.
한 대표의 공식 사퇴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 비상대책위 체제를 꾸리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동참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논의의 주도권을 줄 테니 함께 경제와 민생에 머리를 맞대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계산은 조금 뒤로 물리시고, 국정안정협의체든 경제 문제에 한정된 협의체든 신속하게 결단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민주당은 동시에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대여 공세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보수 정당이 집권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미쳤다고도 할 수 없는 이 광적인 행위를 옹호합니다. 다시 살아오도록 그 집권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집단적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도 서두르자고 촉구하면서 신속한 탄핵 심판을 위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탄핵안 통과 책임론 속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공식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 참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비상계엄 사태에 반성이 없다며 다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습니다."]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앞장서 막아낸 게 진정한 보수의 정신이고, 탄핵 찬성 입장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불법 계엄을 막아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이라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라며 야당을 직격했습니다.
한 대표의 공식 사퇴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 비상대책위 체제를 꾸리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동참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논의의 주도권을 줄 테니 함께 경제와 민생에 머리를 맞대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계산은 조금 뒤로 물리시고, 국정안정협의체든 경제 문제에 한정된 협의체든 신속하게 결단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민주당은 동시에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대여 공세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보수 정당이 집권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미쳤다고도 할 수 없는 이 광적인 행위를 옹호합니다. 다시 살아오도록 그 집권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집단적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도 서두르자고 촉구하면서 신속한 탄핵 심판을 위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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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사퇴…이재명, 국정협의체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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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6 1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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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통과 책임론 속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공식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 참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비상계엄 사태에 반성이 없다며 다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습니다."]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앞장서 막아낸 게 진정한 보수의 정신이고, 탄핵 찬성 입장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불법 계엄을 막아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이라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라며 야당을 직격했습니다.
한 대표의 공식 사퇴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 비상대책위 체제를 꾸리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동참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논의의 주도권을 줄 테니 함께 경제와 민생에 머리를 맞대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계산은 조금 뒤로 물리시고, 국정안정협의체든 경제 문제에 한정된 협의체든 신속하게 결단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민주당은 동시에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대여 공세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보수 정당이 집권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미쳤다고도 할 수 없는 이 광적인 행위를 옹호합니다. 다시 살아오도록 그 집권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집단적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도 서두르자고 촉구하면서 신속한 탄핵 심판을 위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탄핵안 통과 책임론 속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공식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 참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비상계엄 사태에 반성이 없다며 다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습니다."]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앞장서 막아낸 게 진정한 보수의 정신이고, 탄핵 찬성 입장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불법 계엄을 막아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이라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라며 야당을 직격했습니다.
한 대표의 공식 사퇴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 비상대책위 체제를 꾸리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동참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논의의 주도권을 줄 테니 함께 경제와 민생에 머리를 맞대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계산은 조금 뒤로 물리시고, 국정안정협의체든 경제 문제에 한정된 협의체든 신속하게 결단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민주당은 동시에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대여 공세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보수 정당이 집권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미쳤다고도 할 수 없는 이 광적인 행위를 옹호합니다. 다시 살아오도록 그 집권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집단적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도 서두르자고 촉구하면서 신속한 탄핵 심판을 위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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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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