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2025년 예산 1조 3,907억 원 확정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의 2025년도 당초예산 1조 3,907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오늘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충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당초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 3,885억 원보다 22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624억 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602억 원이 감액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쳤습니다.

충주시, 화물차 야광 스티커 제작·보급

충주시는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화물차 왕눈이'로 불리는 야광 스티커는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200m 뒤에서도 식별이 가능한데요.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들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업무 일시 중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신축공사로 이달 19일까지 운영한 뒤 내년 9월까지 업무를 일시 중지합니다.

현재 구비된 농기계는 금왕의 서부지소와 소이의 동부지소 등 인근 지소로 분배됩니다.

단양군, 치매환자 돌봄 로봇 지원

단양군이 올해 치매 환자 5명에게 AI 돌봄 로봇인 '부모사랑 효돌이'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이 5개월 동안 대여해주는 이 돌봄 로봇은 약 복용 알람이나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 관리, 손잡기나 쓰다듬기,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단양군은 2021년부터 1인 가구나 노인 부부 가운데 치매 환자를 우선 선정해 돌봄 로봇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겨울철 화재 예방 시설물 점검

제천시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물 안전 실태를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장이나 요양병원, 요양원, 전통시장으로 전기 누전이나 가스 누출 여부, 소화기 압력이나 비상구 유도등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됩니다.

제천시는 또 재난안전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매뉴얼을 작성했는지, 대피 훈련을 연 1회 이상 했는지 등도 점검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