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수처 소환 불응…“2차 출석요구 검토”
입력 2024.12.18 (10:28)
수정 2024.12.18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란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지, 보낸다면 어떤 방식을 취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지난 16일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한 출석요구서를 인편으로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가 소관 업무인지 불분명하다며 수령을 거부해 불발됐습니다.
같은 날 우편으로도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관저에 보낸 우편은 ‘수취 거부’ 처리됐고 총무비서관실에 보낸 우편은 ‘수취인 불명’으로 배달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한차례 불응해 검찰이 오는 21일 조사받으라고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지, 보낸다면 어떤 방식을 취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지난 16일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한 출석요구서를 인편으로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가 소관 업무인지 불분명하다며 수령을 거부해 불발됐습니다.
같은 날 우편으로도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관저에 보낸 우편은 ‘수취 거부’ 처리됐고 총무비서관실에 보낸 우편은 ‘수취인 불명’으로 배달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한차례 불응해 검찰이 오는 21일 조사받으라고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공수처 소환 불응…“2차 출석요구 검토”
-
- 입력 2024-12-18 10:28:52
- 수정2024-12-18 10:29:05
내란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지, 보낸다면 어떤 방식을 취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지난 16일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한 출석요구서를 인편으로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가 소관 업무인지 불분명하다며 수령을 거부해 불발됐습니다.
같은 날 우편으로도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관저에 보낸 우편은 ‘수취 거부’ 처리됐고 총무비서관실에 보낸 우편은 ‘수취인 불명’으로 배달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한차례 불응해 검찰이 오는 21일 조사받으라고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18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지, 보낸다면 어떤 방식을 취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지난 16일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한 출석요구서를 인편으로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가 소관 업무인지 불분명하다며 수령을 거부해 불발됐습니다.
같은 날 우편으로도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관저에 보낸 우편은 ‘수취 거부’ 처리됐고 총무비서관실에 보낸 우편은 ‘수취인 불명’으로 배달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요구서 수령을 회피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한차례 불응해 검찰이 오는 21일 조사받으라고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
-
김소영 기자 sos@kbs.co.kr
김소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