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충청…“단일 경제·생활권 구축”
입력 2024.12.18 (19:16)
수정 2024.12.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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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단일 경제권을 표방한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오늘 출범했는데요.
산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큰 메가시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단일 경제 생활권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한 연합 기구입니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초광역 교통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5개 분야, 21가지 사무를 수행합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충청권에 특화된 광역 거점 경제권과 생활권이 형성돼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충청권 28개 도시를 도로와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이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전략 산업을 연계 육성해 GRDP 290조 원 이상의 통합 경제권을 구축하겠단 목표입니다.
[김영환/충청광역연합장 : "첨단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광역연합 사업 예산은 4개 시·도 균등 부담이 원칙입니다.
사업 범위와 수혜 규모에 차이가 크면, 분담 비율을 협의해 조정하게 됩니다.
국가 보조 사업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비율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광역연합의 내년도 예산은 운영비와 자체 사업비까지 총 56억 원 규모입니다.
[이익수/충청광역연합 추진단 사무국장 : "사업비까지 하면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있습니다. 거기에 광역협력 계정을 신설해 (재정을) 지원해달라고…."]
충청광역연합 조직은 4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60명 규모입니다.
2040년 자체 청사 준공 전까지 세종시의 한 사무실을 임차해 쓰게 됩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단일 경제권을 표방한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오늘 출범했는데요.
산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큰 메가시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단일 경제 생활권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한 연합 기구입니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초광역 교통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5개 분야, 21가지 사무를 수행합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충청권에 특화된 광역 거점 경제권과 생활권이 형성돼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충청권 28개 도시를 도로와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이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전략 산업을 연계 육성해 GRDP 290조 원 이상의 통합 경제권을 구축하겠단 목표입니다.
[김영환/충청광역연합장 : "첨단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광역연합 사업 예산은 4개 시·도 균등 부담이 원칙입니다.
사업 범위와 수혜 규모에 차이가 크면, 분담 비율을 협의해 조정하게 됩니다.
국가 보조 사업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비율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광역연합의 내년도 예산은 운영비와 자체 사업비까지 총 56억 원 규모입니다.
[이익수/충청광역연합 추진단 사무국장 : "사업비까지 하면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있습니다. 거기에 광역협력 계정을 신설해 (재정을) 지원해달라고…."]
충청광역연합 조직은 4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60명 규모입니다.
2040년 자체 청사 준공 전까지 세종시의 한 사무실을 임차해 쓰게 됩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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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단일 경제권을 표방한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오늘 출범했는데요.
산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큰 메가시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단일 경제 생활권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한 연합 기구입니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초광역 교통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5개 분야, 21가지 사무를 수행합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충청권에 특화된 광역 거점 경제권과 생활권이 형성돼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충청권 28개 도시를 도로와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이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전략 산업을 연계 육성해 GRDP 290조 원 이상의 통합 경제권을 구축하겠단 목표입니다.
[김영환/충청광역연합장 : "첨단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광역연합 사업 예산은 4개 시·도 균등 부담이 원칙입니다.
사업 범위와 수혜 규모에 차이가 크면, 분담 비율을 협의해 조정하게 됩니다.
국가 보조 사업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비율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광역연합의 내년도 예산은 운영비와 자체 사업비까지 총 56억 원 규모입니다.
[이익수/충청광역연합 추진단 사무국장 : "사업비까지 하면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있습니다. 거기에 광역협력 계정을 신설해 (재정을) 지원해달라고…."]
충청광역연합 조직은 4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60명 규모입니다.
2040년 자체 청사 준공 전까지 세종시의 한 사무실을 임차해 쓰게 됩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단일 경제권을 표방한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오늘 출범했는데요.
산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큰 메가시티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단일 경제 생활권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한 연합 기구입니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초광역 교통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5개 분야, 21가지 사무를 수행합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충청권에 특화된 광역 거점 경제권과 생활권이 형성돼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충청권 28개 도시를 도로와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이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전략 산업을 연계 육성해 GRDP 290조 원 이상의 통합 경제권을 구축하겠단 목표입니다.
[김영환/충청광역연합장 : "첨단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광역연합 사업 예산은 4개 시·도 균등 부담이 원칙입니다.
사업 범위와 수혜 규모에 차이가 크면, 분담 비율을 협의해 조정하게 됩니다.
국가 보조 사업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비율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광역연합의 내년도 예산은 운영비와 자체 사업비까지 총 56억 원 규모입니다.
[이익수/충청광역연합 추진단 사무국장 : "사업비까지 하면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있습니다. 거기에 광역협력 계정을 신설해 (재정을) 지원해달라고…."]
충청광역연합 조직은 4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60명 규모입니다.
2040년 자체 청사 준공 전까지 세종시의 한 사무실을 임차해 쓰게 됩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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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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