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K리그 레전드’ 김현석 취임…“승격 노린다”

입력 2024.12.18 (19:29) 수정 2024.12.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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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드래곤즈가 내년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의 김현석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1부 승격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득점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비력 보강을 전력 강화의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국내 프로축구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현석.

통산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한 한 K리그의 대표적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걸어온 그는 올해 K리그2 충남 아산를 맡아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부 승격의 기회를 놓친 전남 드래곤즈가 새 사령탑에 김현석 감독을 낙점한 이유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첫 상견례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소통을 통한 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목표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일심 동체가 되어서 그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부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 김 감독은 무엇보다 수비력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올 시즌 선두권 4개 팀 가운데 전남은 높은 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수비의 안정화를 두고 실점을 적게 할 수 있는 그런 조직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선수 발굴의 경험을 내세우며 선수 역할의 다변화를 강조한 김 감독.

내년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자심감을 내비치며 축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전남드래곤즈가 K2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K리그 레전드 새 사령탑 취임과 함께 7년 만의 1부 승격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는 다음달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순천대, 대학통합 추진 상황 설명회 개최

국립순천대학교가 목포대와 대학 통합 추진 현황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18일) 설명회에서 목포대와 느슨한 통합으로 기반을 마련한 뒤 동등한 조건을 바탕으로 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24명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대학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고흥에 청년·신혼부부 ‘전남형 만원 주택’ 조성

고흥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주택'이 들어섭니다.

고흥군은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원 수준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비 150억원을 들여 고흥읍 성촌리 인근에 50호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며, 고흥군은 전남형 만원 주택을 포함해 권역별 공공 임대주택 500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여수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 수사 2대는 소재지구 택지개발 사업자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오늘(18일) 여수시 공영개발과와 특혜 의혹을 받는 건설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말까지 2천150억원을 투입해 3천여 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소재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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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K리그 레전드’ 김현석 취임…“승격 노린다”
    • 입력 2024-12-18 19:29:58
    • 수정2024-12-18 20:03:53
    뉴스7(광주)
[앵커]

전남 드래곤즈가 내년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의 김현석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1부 승격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득점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비력 보강을 전력 강화의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국내 프로축구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현석.

통산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한 한 K리그의 대표적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걸어온 그는 올해 K리그2 충남 아산를 맡아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부 승격의 기회를 놓친 전남 드래곤즈가 새 사령탑에 김현석 감독을 낙점한 이유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단과 첫 상견례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소통을 통한 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목표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일심 동체가 되어서 그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부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 김 감독은 무엇보다 수비력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올 시즌 선두권 4개 팀 가운데 전남은 높은 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수비의 안정화를 두고 실점을 적게 할 수 있는 그런 조직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선수 발굴의 경험을 내세우며 선수 역할의 다변화를 강조한 김 감독.

내년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자심감을 내비치며 축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현석/전남드래곤즈 감독 : "전남드래곤즈가 K2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K리그 레전드 새 사령탑 취임과 함께 7년 만의 1부 승격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는 다음달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순천대, 대학통합 추진 상황 설명회 개최

국립순천대학교가 목포대와 대학 통합 추진 현황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18일) 설명회에서 목포대와 느슨한 통합으로 기반을 마련한 뒤 동등한 조건을 바탕으로 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24명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대학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고흥에 청년·신혼부부 ‘전남형 만원 주택’ 조성

고흥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주택'이 들어섭니다.

고흥군은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원 수준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비 150억원을 들여 고흥읍 성촌리 인근에 50호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며, 고흥군은 전남형 만원 주택을 포함해 권역별 공공 임대주택 500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여수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 수사 2대는 소재지구 택지개발 사업자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오늘(18일) 여수시 공영개발과와 특혜 의혹을 받는 건설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말까지 2천150억원을 투입해 3천여 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소재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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