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뇌물수수 혐의 신경호 교육감 1심 재판 지연

불법 선거운동과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에 대한 1심 재판이 내년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

춘천지방법원 형사2부는 신경호 교육감에 대한 공판을 다음 달(1월) 7일로 확정하는 등 속행 재판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신 교육감을 기소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것이고, 1심 선거 재판의 법정기한인 6개월보다 3배가량 지연되는 겁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난해 6월,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