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안전 체험장, 시민들에게도 개방…“안전 문화 확산”
입력 2024.12.19 (07:57)
수정 2024.1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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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상 닥치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창원에선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시민에게도 체험형 안전 교육장을 개방해, 산업 재해는 물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슴에 벨트를 매고 벽을 밀며 완강기를 타고 대피합니다.
["안전! 안전!"]
대기업이 설치한 체험형 안전 교육장입니다.
시설을 외부로 개방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최진철/LG전자 협력업체 직원 : "완강기는 사실 일상에서 사용하기 힘들잖아요. 실질적으로 사용해 봤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숙지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업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고,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작업장에 들어가거나 컨베이어 작업을 할 경우, 순식간에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경각심도 갖게 됩니다.
[조승환/LG전자 창원안전보건팀장 :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까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서 ESG(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 운영하는 안전 체험장.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가상 화재 현장에서 학생들이 벽을 두드리며 빠져나옵니다.
난간 위 추락 체험 등 VR로 가상 체험장을 구축했는데,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서현/경운대 군사학과 : "VR과 안전모를 착용해서 현실감이 있었고, 떨어진다고 할 때 긴장감이 많이 와닿아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응급 처치 교육도 진행됩니다.
[박상욱/현대위아 안전환경실장 : "시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지원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기업들이 안전교육장을 협력업체와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산업 재해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김대현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상 닥치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창원에선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시민에게도 체험형 안전 교육장을 개방해, 산업 재해는 물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슴에 벨트를 매고 벽을 밀며 완강기를 타고 대피합니다.
["안전! 안전!"]
대기업이 설치한 체험형 안전 교육장입니다.
시설을 외부로 개방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최진철/LG전자 협력업체 직원 : "완강기는 사실 일상에서 사용하기 힘들잖아요. 실질적으로 사용해 봤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숙지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업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고,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작업장에 들어가거나 컨베이어 작업을 할 경우, 순식간에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경각심도 갖게 됩니다.
[조승환/LG전자 창원안전보건팀장 :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까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서 ESG(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 운영하는 안전 체험장.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가상 화재 현장에서 학생들이 벽을 두드리며 빠져나옵니다.
난간 위 추락 체험 등 VR로 가상 체험장을 구축했는데,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서현/경운대 군사학과 : "VR과 안전모를 착용해서 현실감이 있었고, 떨어진다고 할 때 긴장감이 많이 와닿아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응급 처치 교육도 진행됩니다.
[박상욱/현대위아 안전환경실장 : "시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지원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기업들이 안전교육장을 협력업체와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산업 재해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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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안전 체험장, 시민들에게도 개방…“안전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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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9 07:57:19
- 수정2024-12-19 0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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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상 닥치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창원에선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시민에게도 체험형 안전 교육장을 개방해, 산업 재해는 물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슴에 벨트를 매고 벽을 밀며 완강기를 타고 대피합니다.
["안전! 안전!"]
대기업이 설치한 체험형 안전 교육장입니다.
시설을 외부로 개방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최진철/LG전자 협력업체 직원 : "완강기는 사실 일상에서 사용하기 힘들잖아요. 실질적으로 사용해 봤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숙지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업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고,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작업장에 들어가거나 컨베이어 작업을 할 경우, 순식간에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경각심도 갖게 됩니다.
[조승환/LG전자 창원안전보건팀장 :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까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서 ESG(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 운영하는 안전 체험장.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가상 화재 현장에서 학생들이 벽을 두드리며 빠져나옵니다.
난간 위 추락 체험 등 VR로 가상 체험장을 구축했는데,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서현/경운대 군사학과 : "VR과 안전모를 착용해서 현실감이 있었고, 떨어진다고 할 때 긴장감이 많이 와닿아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응급 처치 교육도 진행됩니다.
[박상욱/현대위아 안전환경실장 : "시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지원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기업들이 안전교육장을 협력업체와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산업 재해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김대현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상 닥치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창원에선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시민에게도 체험형 안전 교육장을 개방해, 산업 재해는 물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슴에 벨트를 매고 벽을 밀며 완강기를 타고 대피합니다.
["안전! 안전!"]
대기업이 설치한 체험형 안전 교육장입니다.
시설을 외부로 개방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최진철/LG전자 협력업체 직원 : "완강기는 사실 일상에서 사용하기 힘들잖아요. 실질적으로 사용해 봤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숙지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업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고,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작업장에 들어가거나 컨베이어 작업을 할 경우, 순식간에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경각심도 갖게 됩니다.
[조승환/LG전자 창원안전보건팀장 :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까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서 ESG(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이 운영하는 안전 체험장.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가상 화재 현장에서 학생들이 벽을 두드리며 빠져나옵니다.
난간 위 추락 체험 등 VR로 가상 체험장을 구축했는데,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서현/경운대 군사학과 : "VR과 안전모를 착용해서 현실감이 있었고, 떨어진다고 할 때 긴장감이 많이 와닿아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응급 처치 교육도 진행됩니다.
[박상욱/현대위아 안전환경실장 : "시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지원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기업들이 안전교육장을 협력업체와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산업 재해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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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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