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비상계엄 모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휴대전화 확보

입력 2024.12.19 (14:55) 수정 2024.1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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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9일)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합동으로 문 사령관을 체포한 뒤 문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포렌식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비상계엄의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의 계엄 전후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공작부대 HID를 국회의원 긴급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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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14:55:48
    • 수정2024-12-19 15:20:20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9일)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합동으로 문 사령관을 체포한 뒤 문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포렌식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비상계엄의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의 계엄 전후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공작부대 HID를 국회의원 긴급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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