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미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희생자 10년 새 4배

입력 2024.12.19 (15:32) 수정 2024.1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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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미국 위스콘신주로 갑니다.

지난 16일, 이곳에서 15살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이 벌어졌죠.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학교 총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학교 총격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는 2021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10년 전인 2010년대 초와 비교하면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가 각각 4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17년까지는 발생 건수가 60건을 넘는 연도가 단 한 번도 없었으나, 2018년 199건, 2019년 124건으로 기존 기록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어 2021년 257건, 2022년 308건, 2023년 349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은 연말까지 2주가 남았는데도 이미 325건이나 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연구자들은 추적 사례 중 50% 이상이 말다툼이 물리적 폭력으로 번진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또, 최근 10년간 총기 판매가 늘어난 점 등이 학교 총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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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이곳에서 15살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이 벌어졌죠.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학교 총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학교 총격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는 2021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10년 전인 2010년대 초와 비교하면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가 각각 4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17년까지는 발생 건수가 60건을 넘는 연도가 단 한 번도 없었으나, 2018년 199건, 2019년 124건으로 기존 기록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어 2021년 257건, 2022년 308건, 2023년 349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은 연말까지 2주가 남았는데도 이미 325건이나 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연구자들은 추적 사례 중 50% 이상이 말다툼이 물리적 폭력으로 번진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또, 최근 10년간 총기 판매가 늘어난 점 등이 학교 총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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