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후폭풍…분산에너지 특구 지원 약속 ‘어떻게?’
입력 2024.12.19 (19:12)
수정 2024.12.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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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등 타 지자체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정도로 제주 입장에서는 큰 성과였는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국면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큰 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국 최고인 제주도는 분산 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최적지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도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할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25년) 1분기 중으로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 안에 특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부 변수가 됐습니다.
제주도는 분산 특구 선정 절차가 한 분기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구 지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용혁/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 "제주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거기 내에서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은 제주의 출력 제어 현상을 완화하는데 우선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각종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넘치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산에너지 특구는 출력 제한 현상을 넘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2035 탄소중립을 향해 걸어가는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제주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등 타 지자체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정도로 제주 입장에서는 큰 성과였는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국면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큰 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국 최고인 제주도는 분산 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최적지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도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할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25년) 1분기 중으로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 안에 특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부 변수가 됐습니다.
제주도는 분산 특구 선정 절차가 한 분기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구 지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용혁/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 "제주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거기 내에서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은 제주의 출력 제어 현상을 완화하는데 우선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각종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넘치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산에너지 특구는 출력 제한 현상을 넘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2035 탄소중립을 향해 걸어가는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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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9 1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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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등 타 지자체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정도로 제주 입장에서는 큰 성과였는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국면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큰 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국 최고인 제주도는 분산 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최적지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도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할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25년) 1분기 중으로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 안에 특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부 변수가 됐습니다.
제주도는 분산 특구 선정 절차가 한 분기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구 지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용혁/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 "제주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거기 내에서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은 제주의 출력 제어 현상을 완화하는데 우선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각종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넘치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산에너지 특구는 출력 제한 현상을 넘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2035 탄소중립을 향해 걸어가는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제주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등 타 지자체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정도로 제주 입장에서는 큰 성과였는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국면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큰 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국 최고인 제주도는 분산 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최적지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도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할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25년) 1분기 중으로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 안에 특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부 변수가 됐습니다.
제주도는 분산 특구 선정 절차가 한 분기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구 지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용혁/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 "제주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거기 내에서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은 제주의 출력 제어 현상을 완화하는데 우선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각종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넘치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산에너지 특구는 출력 제한 현상을 넘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2035 탄소중립을 향해 걸어가는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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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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