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국민의힘 김상욱 “윤 대통령은 보수 아닌 극우”

입력 2024.12.19 (19:19) 수정 2024.12.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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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 정당 현직 의원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국민의힘이 가치 지향적 보수로 새롭게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이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반갑습니다.

김상욱입니다.

[앵커]

네, 최근 지역구에 걸어둔 현수막에 욕설과 낙서가 발견돼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당내 안팎으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으면서 마음이 무거우실 텐데 어떠신가요?

[답변]

네 사실 좀 생각했던 것보다 좀 지저분한 괴롭힘을 겪고 있기는 합니다.

뭐 집단 따돌림도 겪고 있고 또 지역에서는 또 정치적으로 반대에 계신 분들이 조직적으로 헛소문을 내고 뒷조사를 하고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괴롭힘을 겪고 있기는 한데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 자체가 어떻게 보면 보수와 극우를 나누어서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좀 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는 계기를 던지는 그런 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최근 어려움이 있으신 게 탄핵안 투표 과정에서 이 당론과 다른 행보를 이어가셨기 때문일 텐데 특히 이 첫 탄핵안 투표 때 회의장으로 돌아오시던 모습이 정말 인상 깊게 남아 있는데요.

초선 의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

그날 12월 3일날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를 가면서 내가 죽더라도 반드시 계엄 해제를 시켜야지 국민들께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 그런 각오가 있었습니다.

12월 3일 이후에 사실 저는 이런 계엄을 한 대통령은 잘못되었고 당장 내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첫 표결 때 돌아올 때도 탄핵 찬성 표결을 할 마음으로 사실은 돌아왔는데 막상 국회에 도착해 보니 법안이 찬반도 확인하지 않고 그냥 폐기되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찬성표든 반대표든 다 사표가 되는 상황인 것을 확인하고서는 어차피 사표가 될 바에는 어 반대표를 던져서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국민의 힘과 민주당 그리고 국민들께 올리고 싶다 그런 생각 때문에 좀 돌발 행동을 좀 했습니다.

[앵커]

이제 당내 소식을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사퇴 압박을 받던 한동훈 대표가 결국 당 대표 자리를 내려놨지 않습니까?

당일 저녁에 의원님 포함해서 몇몇 의원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답변]

뭐 사실 서로 간에 상세한 얘기는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터라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정말 쫓겨나야 할 사람은 계엄 해제에도 동참하지 않고 또 극우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보수의 가치를 좀먹고 또한 국민의 바람과 달리 이 탄핵 절차를 반대하고 탄핵 절차 진행도 발목을 잡고 있는 이런 극우 세력 또는 기회주의 세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분들이 밀려난 게 아니라 도리어 바르게 국민 편에 섰던 한동훈 대표가 당에서 밀려났던 모습에서 사실 너무나 큰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고 저는 한동훈 대표를 참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마지막 순간까지 뭐 마지막 저 혼자 남는다 하더라도 할 말을 바로 하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표가 자리를 비우면서 국민의 힘이 비상대책위 체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대위원장 인선이 좀 늦어지고 혼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현재 원내 집행부는 과거에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들 위주로 또 힘을 얻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적인 반감도 더 커졌고요.

아무래도 저희 국민의힘 원내는 합리적인 개혁 보수 세력이 인원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수에서 밀리다 보니까 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 갑론을박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실적으로는 좀 제대로 된 비상대책위원장님께서 자리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장기적으로 길게 보고 정통 보수를 재건해야 된다 좀 저는 그렇게 좀 긴 숨을 좀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사실 겪고 있는 내용이 심각한데 이 때문에 재창당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이 국민의힘의 방향 어디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의 국민의 힘은 건강한 보수라기보다는 극우적 성향이 강하고 영남에 치중된 어떻게 보면 병든 보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병을 치유해야 할 것이고요.

그것이 보수 정당이 나아갈 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좀 사실 좀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아주 의석수를 많이 가진 거대 정당인데요.

그 거대 정당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어야지만 이제 세력 균형이나 힘의 균형이나 이런 것들이 맞아지면서 또 가치의 균형도 맞아지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다시 기능을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데 이게 지금 녹록지 않아서 사실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방송의 시청자들이 광주 전남 지역민들입니다.

이 광주 전남 지역이 국민의힘의 험지로 불리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냈거든요.

그런데 이번 내란 사태 때문에 보수 정당에 대한 어떤 환멸감이랄까 이런 것들이 극에 달하는 모습인데 현직 보수정당 의원 입장에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리 광주시민들께서 격려를 보내주신 것은 보수 정당, 보수 가치에 대한 믿음과 신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보수의 배신자로서 극우주의자로 행동을 했습니다.

극우로 행동, 극우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그런 나쁜 가치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극우의 모습을 띌 때는 당연히 강하게 당연히 국민들께서 야단을 치셔야 되고요,

그것이 아니라 보수가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추구할 때는 지역을 넘어서 응원을 주셨으면 합니다.

[앵커]

의원님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이제 탄핵 정국 관련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여전히 내란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시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당연히 이거는 명백한 내란 행위입니다.

명백한 내란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쁜 학습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극렬 지지자들을 모아서 뭉쳐서 버티면 다시 기회가 온다 이런 생각에 빠져서 지금 극렬 지지자들을 모으는 과정인 것 같은데요.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너무나 나쁜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정말 가치 추구, 가치 지향의 새로운 정치 문화가 또 힘의 균형과 견제가 따라오는 좀 건강한 보수 건강한 진보 또는 건강한 제3의 가치가 추구될 수 있는 그런 정치 문화가 형성되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네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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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맥] 국민의힘 김상욱 “윤 대통령은 보수 아닌 극우”
    • 입력 2024-12-19 19:19:18
    • 수정2024-12-19 21:34:50
    뉴스7(광주)
[앵커]

보수 정당 현직 의원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국민의힘이 가치 지향적 보수로 새롭게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이죠.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반갑습니다.

김상욱입니다.

[앵커]

네, 최근 지역구에 걸어둔 현수막에 욕설과 낙서가 발견돼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당내 안팎으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으면서 마음이 무거우실 텐데 어떠신가요?

[답변]

네 사실 좀 생각했던 것보다 좀 지저분한 괴롭힘을 겪고 있기는 합니다.

뭐 집단 따돌림도 겪고 있고 또 지역에서는 또 정치적으로 반대에 계신 분들이 조직적으로 헛소문을 내고 뒷조사를 하고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괴롭힘을 겪고 있기는 한데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 자체가 어떻게 보면 보수와 극우를 나누어서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좀 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는 계기를 던지는 그런 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최근 어려움이 있으신 게 탄핵안 투표 과정에서 이 당론과 다른 행보를 이어가셨기 때문일 텐데 특히 이 첫 탄핵안 투표 때 회의장으로 돌아오시던 모습이 정말 인상 깊게 남아 있는데요.

초선 의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

그날 12월 3일날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를 가면서 내가 죽더라도 반드시 계엄 해제를 시켜야지 국민들께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 그런 각오가 있었습니다.

12월 3일 이후에 사실 저는 이런 계엄을 한 대통령은 잘못되었고 당장 내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첫 표결 때 돌아올 때도 탄핵 찬성 표결을 할 마음으로 사실은 돌아왔는데 막상 국회에 도착해 보니 법안이 찬반도 확인하지 않고 그냥 폐기되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찬성표든 반대표든 다 사표가 되는 상황인 것을 확인하고서는 어차피 사표가 될 바에는 어 반대표를 던져서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국민의 힘과 민주당 그리고 국민들께 올리고 싶다 그런 생각 때문에 좀 돌발 행동을 좀 했습니다.

[앵커]

이제 당내 소식을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사퇴 압박을 받던 한동훈 대표가 결국 당 대표 자리를 내려놨지 않습니까?

당일 저녁에 의원님 포함해서 몇몇 의원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답변]

뭐 사실 서로 간에 상세한 얘기는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터라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정말 쫓겨나야 할 사람은 계엄 해제에도 동참하지 않고 또 극우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보수의 가치를 좀먹고 또한 국민의 바람과 달리 이 탄핵 절차를 반대하고 탄핵 절차 진행도 발목을 잡고 있는 이런 극우 세력 또는 기회주의 세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분들이 밀려난 게 아니라 도리어 바르게 국민 편에 섰던 한동훈 대표가 당에서 밀려났던 모습에서 사실 너무나 큰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고 저는 한동훈 대표를 참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마지막 순간까지 뭐 마지막 저 혼자 남는다 하더라도 할 말을 바로 하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표가 자리를 비우면서 국민의 힘이 비상대책위 체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대위원장 인선이 좀 늦어지고 혼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현재 원내 집행부는 과거에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들 위주로 또 힘을 얻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적인 반감도 더 커졌고요.

아무래도 저희 국민의힘 원내는 합리적인 개혁 보수 세력이 인원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수에서 밀리다 보니까 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 갑론을박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실적으로는 좀 제대로 된 비상대책위원장님께서 자리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장기적으로 길게 보고 정통 보수를 재건해야 된다 좀 저는 그렇게 좀 긴 숨을 좀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사실 겪고 있는 내용이 심각한데 이 때문에 재창당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이 국민의힘의 방향 어디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의 국민의 힘은 건강한 보수라기보다는 극우적 성향이 강하고 영남에 치중된 어떻게 보면 병든 보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병을 치유해야 할 것이고요.

그것이 보수 정당이 나아갈 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좀 사실 좀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아주 의석수를 많이 가진 거대 정당인데요.

그 거대 정당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어야지만 이제 세력 균형이나 힘의 균형이나 이런 것들이 맞아지면서 또 가치의 균형도 맞아지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다시 기능을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데 이게 지금 녹록지 않아서 사실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방송의 시청자들이 광주 전남 지역민들입니다.

이 광주 전남 지역이 국민의힘의 험지로 불리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냈거든요.

그런데 이번 내란 사태 때문에 보수 정당에 대한 어떤 환멸감이랄까 이런 것들이 극에 달하는 모습인데 현직 보수정당 의원 입장에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리 광주시민들께서 격려를 보내주신 것은 보수 정당, 보수 가치에 대한 믿음과 신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보수의 배신자로서 극우주의자로 행동을 했습니다.

극우로 행동, 극우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그런 나쁜 가치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극우의 모습을 띌 때는 당연히 강하게 당연히 국민들께서 야단을 치셔야 되고요,

그것이 아니라 보수가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추구할 때는 지역을 넘어서 응원을 주셨으면 합니다.

[앵커]

의원님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이제 탄핵 정국 관련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여전히 내란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시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당연히 이거는 명백한 내란 행위입니다.

명백한 내란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쁜 학습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극렬 지지자들을 모아서 뭉쳐서 버티면 다시 기회가 온다 이런 생각에 빠져서 지금 극렬 지지자들을 모으는 과정인 것 같은데요.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너무나 나쁜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정말 가치 추구, 가치 지향의 새로운 정치 문화가 또 힘의 균형과 견제가 따라오는 좀 건강한 보수 건강한 진보 또는 건강한 제3의 가치가 추구될 수 있는 그런 정치 문화가 형성되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네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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