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방문진·전 KBS 이사장 해임 취소하라”
입력 2024.12.19 (19:31)
수정 2024.12.19 (1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란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지난해 8월 해임 처분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한 방송통신위원회.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처분의 효력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권 이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본안 소송에도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권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지난 8월 끝났지만,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등의 문제로 차기 방문진 이사진 임명 역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권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권태선/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위법하고 부당하게 저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진과 방심위원장 그리고 방심위원들을 해임했던 방통위에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방통위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이 부당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남 전 이사장의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란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지난해 8월 해임 처분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한 방송통신위원회.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처분의 효력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권 이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본안 소송에도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권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지난 8월 끝났지만,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등의 문제로 차기 방문진 이사진 임명 역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권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권태선/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위법하고 부당하게 저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진과 방심위원장 그리고 방심위원들을 해임했던 방통위에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방통위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이 부당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남 전 이사장의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원 “방문진·전 KBS 이사장 해임 취소하라”
-
- 입력 2024-12-19 19:31:30
- 수정2024-12-19 19:55:52
[앵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란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지난해 8월 해임 처분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한 방송통신위원회.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처분의 효력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권 이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본안 소송에도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권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지난 8월 끝났지만,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등의 문제로 차기 방문진 이사진 임명 역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권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권태선/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위법하고 부당하게 저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진과 방심위원장 그리고 방심위원들을 해임했던 방통위에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방통위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이 부당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남 전 이사장의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란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지난해 8월 해임 처분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한 방송통신위원회.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처분의 효력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권 이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본안 소송에도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권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지난 8월 끝났지만,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등의 문제로 차기 방문진 이사진 임명 역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권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권태선/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위법하고 부당하게 저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진과 방심위원장 그리고 방심위원들을 해임했던 방통위에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방통위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법원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이 부당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남 전 이사장의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