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우회전 차량 돌진…등교하던 고교생 3명 사상
입력 2024.12.25 (07:42)
수정 2024.12.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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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아침 경기 안산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인도로도 돌진해 다른 학생 2명도 다쳤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어제 아침 8시반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건너던 고등학생 A 군이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A 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목격자 : "쿵 소리가 크게 나서 깜짝 놀라가지고, 앰뷸런스라든지 119차 순찰차 소방차 많이 와서 은행나무에 RV 차가 부딪혀 있는 모습을 보고..."]
2차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A 군과 부딪힌 뒤 당황해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도로 올라온 차량에 등교하던 여학생 2명이 부딪쳐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1차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가 켜져 있었습니다.
우회전 하며 횡단보도를 앞둔 경우 보행자가 보이면 차를 반드시 멈춰야 하는데,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유지영
어제 아침 경기 안산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인도로도 돌진해 다른 학생 2명도 다쳤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어제 아침 8시반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건너던 고등학생 A 군이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A 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목격자 : "쿵 소리가 크게 나서 깜짝 놀라가지고, 앰뷸런스라든지 119차 순찰차 소방차 많이 와서 은행나무에 RV 차가 부딪혀 있는 모습을 보고..."]
2차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A 군과 부딪힌 뒤 당황해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도로 올라온 차량에 등교하던 여학생 2명이 부딪쳐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1차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가 켜져 있었습니다.
우회전 하며 횡단보도를 앞둔 경우 보행자가 보이면 차를 반드시 멈춰야 하는데,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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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5 07:50:42
[앵커]
어제 아침 경기 안산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인도로도 돌진해 다른 학생 2명도 다쳤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어제 아침 8시반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건너던 고등학생 A 군이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A 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목격자 : "쿵 소리가 크게 나서 깜짝 놀라가지고, 앰뷸런스라든지 119차 순찰차 소방차 많이 와서 은행나무에 RV 차가 부딪혀 있는 모습을 보고..."]
2차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A 군과 부딪힌 뒤 당황해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도로 올라온 차량에 등교하던 여학생 2명이 부딪쳐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1차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가 켜져 있었습니다.
우회전 하며 횡단보도를 앞둔 경우 보행자가 보이면 차를 반드시 멈춰야 하는데,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유지영
어제 아침 경기 안산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인도로도 돌진해 다른 학생 2명도 다쳤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어제 아침 8시반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건너던 고등학생 A 군이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A 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목격자 : "쿵 소리가 크게 나서 깜짝 놀라가지고, 앰뷸런스라든지 119차 순찰차 소방차 많이 와서 은행나무에 RV 차가 부딪혀 있는 모습을 보고..."]
2차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A 군과 부딪힌 뒤 당황해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도로 올라온 차량에 등교하던 여학생 2명이 부딪쳐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1차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가 켜져 있었습니다.
우회전 하며 횡단보도를 앞둔 경우 보행자가 보이면 차를 반드시 멈춰야 하는데,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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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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