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성탄 통해 희망의 빛 발견하길”…전국서 예수 탄생 축하
입력 2024.12.25 (19:02)
수정 2024.12.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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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성탄절엔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민주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잇따라 이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선 민주적, 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민 전체의 행복과 공동선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절 예배를 거행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 대성전에서 오늘 하루 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성탄 축하 예배를 올렸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비상시국을 최대한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께서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기를 소망한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CPBC 가톨릭평화방송
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성탄절엔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민주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잇따라 이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선 민주적, 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민 전체의 행복과 공동선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절 예배를 거행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 대성전에서 오늘 하루 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성탄 축하 예배를 올렸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비상시국을 최대한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께서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기를 소망한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CPBC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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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 속에서도 성탄 통해 희망의 빛 발견하길”…전국서 예수 탄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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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5 19:15:17
[앵커]
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성탄절엔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민주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잇따라 이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선 민주적, 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민 전체의 행복과 공동선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절 예배를 거행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 대성전에서 오늘 하루 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성탄 축하 예배를 올렸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비상시국을 최대한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께서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기를 소망한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CPBC 가톨릭평화방송
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성탄절엔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민주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잇따라 이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선 민주적, 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민 전체의 행복과 공동선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들도 일제히 성탄절 예배를 거행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 대성전에서 오늘 하루 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성탄 축하 예배를 올렸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비상시국을 최대한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께서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기를 소망한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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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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