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크리스마스의 기적’…입양 75년 만에 만난 가족

입력 2024.12.26 (15:35) 수정 2024.1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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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한 남성이 75년 만에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감동의 순간, 함께 만나보시죠.

흰머리의 남성이 공항에서 누군가와 반갑게 끌어안습니다.

일흔다섯 살의 딕슨 핸드쇼 씨의 모습인데요.

1949년, 미국 뉴욕 버펄로에서 태어난 핸드쇼 씨는 생후 3개월 만에 입양을 떠났는데요.

그의 양부모님은 어린 시절 그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고 이에 핸드쇼 씨는 친가족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욕주 법상 출생증명서가 공개되지 않아 가족을 찾을 길이 없었는데요.

법이 개정되고, 올해 8월 마침내 해당 서류를 받아 친가족을 만나게 된 겁니다.

[딕슨 핸드쇼 : "저는 이것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할게요. 평생 어딘가에 제 형제가 있기를 바랐거든요."]

친가족과 만난 핸드쇼 씨는 자신과 닮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고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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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크리스마스의 기적’…입양 75년 만에 만난 가족
    • 입력 2024-12-26 15:35:14
    • 수정2024-12-26 1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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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75년 만에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감동의 순간, 함께 만나보시죠.

흰머리의 남성이 공항에서 누군가와 반갑게 끌어안습니다.

일흔다섯 살의 딕슨 핸드쇼 씨의 모습인데요.

1949년, 미국 뉴욕 버펄로에서 태어난 핸드쇼 씨는 생후 3개월 만에 입양을 떠났는데요.

그의 양부모님은 어린 시절 그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고 이에 핸드쇼 씨는 친가족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욕주 법상 출생증명서가 공개되지 않아 가족을 찾을 길이 없었는데요.

법이 개정되고, 올해 8월 마침내 해당 서류를 받아 친가족을 만나게 된 겁니다.

[딕슨 핸드쇼 : "저는 이것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할게요. 평생 어딘가에 제 형제가 있기를 바랐거든요."]

친가족과 만난 핸드쇼 씨는 자신과 닮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고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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