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오늘 한덕수 탄핵…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특검법 공포해야”

입력 2024.12.27 (10:09) 수정 2024.12.27 (1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며 이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 총리는 헌법상 책무를 이행하지 않고 헌법수호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한 대행 탄핵을 반대하고 있다”며 “내란수괴와 한 몸이자 내란 공동체라는 자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공동체가 아니라면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헌법에 따라 탄핵 표결에 참여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권한대행이 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공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헌법상 책무고 법률상 의무로 지체하는 건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지연하는 건 경제를 박살 내겠다는 뜻이다, 경제부총리니 이유를 잘 아실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을 위해 신속한 헌법재판관 임명과 상설 특검 의뢰, 특검법 공포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란을 빨리 진압하지 못하면 경제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대 “오늘 한덕수 탄핵…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특검법 공포해야”
    • 입력 2024-12-27 10:09:50
    • 수정2024-12-27 10:14:35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며 이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 총리는 헌법상 책무를 이행하지 않고 헌법수호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한 대행 탄핵을 반대하고 있다”며 “내란수괴와 한 몸이자 내란 공동체라는 자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공동체가 아니라면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헌법에 따라 탄핵 표결에 참여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권한대행이 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공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헌법상 책무고 법률상 의무로 지체하는 건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지연하는 건 경제를 박살 내겠다는 뜻이다, 경제부총리니 이유를 잘 아실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을 위해 신속한 헌법재판관 임명과 상설 특검 의뢰, 특검법 공포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란을 빨리 진압하지 못하면 경제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