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추모 행렬…연말연시 행사도 취소
입력 2024.12.31 (07:38)
수정 2024.12.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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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곳곳에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해넘이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제단 위에 국화가 채워지고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위패가 올라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으로 국화를 제단에 올립니다.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많았던 만큼 추모에 나선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정찬희/대전시 탄방동 : "우리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애도 기간, 애도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그래서 그 애도를 하기 위해서 이 시간에 분양소를 찾게 됐습니다."]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자매가 탑승객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교육청과 학교에도 분양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공무원을 파견해 유족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교진/세종교육감 : "장례 절차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우리 직원들이 가서 유족도 돕고 지원할 일이 있으면 하고 현황 파악도 계속하기로 했고요."]
세종시청과 충남도청 등의 청사와 일부 기초 자치단체에 마련된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됩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세종 호수공원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마련됐던 연말연시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해마다 새해 첫날 열리던 대전 맨몸마라톤도 주최 측이 희생자 유족들과 뜻을 함께한다며 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곳곳에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해넘이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제단 위에 국화가 채워지고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위패가 올라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으로 국화를 제단에 올립니다.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많았던 만큼 추모에 나선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정찬희/대전시 탄방동 : "우리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애도 기간, 애도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그래서 그 애도를 하기 위해서 이 시간에 분양소를 찾게 됐습니다."]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자매가 탑승객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교육청과 학교에도 분양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공무원을 파견해 유족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교진/세종교육감 : "장례 절차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우리 직원들이 가서 유족도 돕고 지원할 일이 있으면 하고 현황 파악도 계속하기로 했고요."]
세종시청과 충남도청 등의 청사와 일부 기초 자치단체에 마련된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됩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세종 호수공원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마련됐던 연말연시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해마다 새해 첫날 열리던 대전 맨몸마라톤도 주최 측이 희생자 유족들과 뜻을 함께한다며 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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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참사’ 추모 행렬…연말연시 행사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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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31 09:06:58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곳곳에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해넘이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제단 위에 국화가 채워지고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위패가 올라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으로 국화를 제단에 올립니다.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많았던 만큼 추모에 나선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정찬희/대전시 탄방동 : "우리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애도 기간, 애도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그래서 그 애도를 하기 위해서 이 시간에 분양소를 찾게 됐습니다."]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자매가 탑승객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교육청과 학교에도 분양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공무원을 파견해 유족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교진/세종교육감 : "장례 절차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우리 직원들이 가서 유족도 돕고 지원할 일이 있으면 하고 현황 파악도 계속하기로 했고요."]
세종시청과 충남도청 등의 청사와 일부 기초 자치단체에 마련된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됩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세종 호수공원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마련됐던 연말연시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해마다 새해 첫날 열리던 대전 맨몸마라톤도 주최 측이 희생자 유족들과 뜻을 함께한다며 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곳곳에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해넘이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제단 위에 국화가 채워지고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위패가 올라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으로 국화를 제단에 올립니다.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많았던 만큼 추모에 나선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정찬희/대전시 탄방동 : "우리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애도 기간, 애도라는 단어를 배웠는데 그래서 그 애도를 하기 위해서 이 시간에 분양소를 찾게 됐습니다."]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자매가 탑승객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교육청과 학교에도 분양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공무원을 파견해 유족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교진/세종교육감 : "장례 절차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우리 직원들이 가서 유족도 돕고 지원할 일이 있으면 하고 현황 파악도 계속하기로 했고요."]
세종시청과 충남도청 등의 청사와 일부 기초 자치단체에 마련된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됩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세종 호수공원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마련됐던 연말연시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해마다 새해 첫날 열리던 대전 맨몸마라톤도 주최 측이 희생자 유족들과 뜻을 함께한다며 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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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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