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입력 2024.12.31 (17:30)
수정 2024.12.31 (1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수습본부에서 새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시 항공기의 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FDR,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태입니다.
비행기록장치는 발견 당시에 전원 공급을 해주는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였는데, 이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이 가능한지, 아니면 미국에 보내서 분석을 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항 폐쇄 기간도 연장이 됐는데요.
국토부는 완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당초 내일 오전 5시까지로 예정됐던 무안공항의 활주로 폐쇄 시한을 내년 1월 7월 오전 5시까지 6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의 의문점 가운데 하나가 새떼와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과 바퀴 작동 이상이 어떻게 동시에 발생했느냐 하는 문제였는데요.
국토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엔진이 모두 고장날 경우,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랜딩기어 즉 바퀴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당시 상황은 블랙박스 분석이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수습본부에서 새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시 항공기의 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FDR,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태입니다.
비행기록장치는 발견 당시에 전원 공급을 해주는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였는데, 이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이 가능한지, 아니면 미국에 보내서 분석을 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항 폐쇄 기간도 연장이 됐는데요.
국토부는 완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당초 내일 오전 5시까지로 예정됐던 무안공항의 활주로 폐쇄 시한을 내년 1월 7월 오전 5시까지 6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의 의문점 가운데 하나가 새떼와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과 바퀴 작동 이상이 어떻게 동시에 발생했느냐 하는 문제였는데요.
국토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엔진이 모두 고장날 경우,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랜딩기어 즉 바퀴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당시 상황은 블랙박스 분석이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시각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
- 입력 2024-12-31 17:30:23
- 수정2024-12-31 18:08:43
[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수습본부에서 새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시 항공기의 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FDR,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태입니다.
비행기록장치는 발견 당시에 전원 공급을 해주는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였는데, 이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이 가능한지, 아니면 미국에 보내서 분석을 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항 폐쇄 기간도 연장이 됐는데요.
국토부는 완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당초 내일 오전 5시까지로 예정됐던 무안공항의 활주로 폐쇄 시한을 내년 1월 7월 오전 5시까지 6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의 의문점 가운데 하나가 새떼와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과 바퀴 작동 이상이 어떻게 동시에 발생했느냐 하는 문제였는데요.
국토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엔진이 모두 고장날 경우,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랜딩기어 즉 바퀴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당시 상황은 블랙박스 분석이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수습본부에서 새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시 항공기의 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FDR,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태입니다.
비행기록장치는 발견 당시에 전원 공급을 해주는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였는데, 이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이 가능한지, 아니면 미국에 보내서 분석을 해야 하는지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항 폐쇄 기간도 연장이 됐는데요.
국토부는 완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당초 내일 오전 5시까지로 예정됐던 무안공항의 활주로 폐쇄 시한을 내년 1월 7월 오전 5시까지 6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의 의문점 가운데 하나가 새떼와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과 바퀴 작동 이상이 어떻게 동시에 발생했느냐 하는 문제였는데요.
국토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엔진이 모두 고장날 경우,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랜딩기어 즉 바퀴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당시 상황은 블랙박스 분석이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
-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이승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