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의 마지막 모습”…형이 남긴 편지 ‘먹먹’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1.02 (07:30) 수정 2025.01.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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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기장'입니다.

무안공항은 물론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죠.

사고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을 향해서도 많은 시민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조종석 유리창 안쪽으로 누군가 팔을 뻗어 무언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 시민이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에서 콕핏, 즉 조종석 부분을 확대해 SNS에 올린 건데요.

누리꾼들은 기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승객들을 살리기 위해 애썼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를 조종한 기장은 공군 출신으로, 6천8백 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인데요.

동료들은 그를 비행 실력이 좋고,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사람으로 기억했습니다.

기장의 형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도 공개됐습니다.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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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2 07: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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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기장'입니다.

무안공항은 물론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죠.

사고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을 향해서도 많은 시민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조종석 유리창 안쪽으로 누군가 팔을 뻗어 무언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 시민이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에서 콕핏, 즉 조종석 부분을 확대해 SNS에 올린 건데요.

누리꾼들은 기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승객들을 살리기 위해 애썼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를 조종한 기장은 공군 출신으로, 6천8백 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인데요.

동료들은 그를 비행 실력이 좋고,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사람으로 기억했습니다.

기장의 형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도 공개됐습니다.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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