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동료 조문한 조종사연맹 “추측과 무책임한 발언은 도움 안돼” [지금뉴스]

입력 2025.01.02 (13:06) 수정 2025.0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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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최현 대한민국조종사노조연맹 위원장 등 조종사노조연맹 관계자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비행 동료들과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최현 위원장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 조사의)목적이 있어야" 하고, "책임 추궁이나 처벌이 아니라 억울한 눈물을 막기 위해 우리는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상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는 각종 추측과 무책임한 발언들은 사고 조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진정으로 사고 방지를 원한다면 지금은 사고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신뢰하고 지원하며 그 결과를 진중하게 기다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최현 대한민국조종사노조연맹 위원장
먼저 이번 사고로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은 이번 항공기 사고 조사가 단순히 책임을 규명하고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책임 추궁이나 처벌이 아니라 억울한 눈물을 막기 위해 우리는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도 법규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고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지상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는 각종 추측과 무책임한 발언들은 사고 조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사고 방지를 원한다면 지금은 사고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신뢰하고 지원하며 그 결과를 진중하게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동시에 조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끝으로 이번 사고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희생자분들께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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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최현 대한민국조종사노조연맹 위원장 등 조종사노조연맹 관계자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비행 동료들과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최현 위원장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 조사의)목적이 있어야" 하고, "책임 추궁이나 처벌이 아니라 억울한 눈물을 막기 위해 우리는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상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는 각종 추측과 무책임한 발언들은 사고 조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진정으로 사고 방지를 원한다면 지금은 사고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신뢰하고 지원하며 그 결과를 진중하게 기다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최현 대한민국조종사노조연맹 위원장
먼저 이번 사고로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은 이번 항공기 사고 조사가 단순히 책임을 규명하고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책임 추궁이나 처벌이 아니라 억울한 눈물을 막기 위해 우리는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도 법규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고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지상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는 각종 추측과 무책임한 발언들은 사고 조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사고 방지를 원한다면 지금은 사고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신뢰하고 지원하며 그 결과를 진중하게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동시에 조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끝으로 이번 사고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희생자분들께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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