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겨울철 화재로 700여 명 사상…“주택, 공장, 음식점 순으로 빈번”
입력 2025.01.02 (19:43)
수정 2025.01.02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계절 가운데 인명피해 비율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제천시 강제동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개 점포가 한꺼번에 타면서 2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증평군 도안면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이 폐축사와 산으로 번져 임야 6,000여 ㎡를 태웠습니다.
[목격 주민 : "마을 주변이니까… 바람이 불었다면 인근으로 또 아니면 인근 축사로 확산할 염려를 했었는데 (천만다행이에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충북에서만 100건이 넘는 시설물 화재와 산불이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만 9억 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화재로 해마다 평균 7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비율은 30%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경호/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 "난방기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요. 또 소방시설 등의 점검도 주기적으로 하시고…."]
소방 당국은 특히 겨울철에는 주택과 공장, 음식점, 창고 순으로 화재가 빈번하다면서 전기와 가스 사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올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를 700억 원으로 늘려 결제액의 10%를 상시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또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과 명절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개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소비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내년 신설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으로 100 억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기업·근로자 고용 지원금 확대
제천시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과 근로자에게 주는 관련 지원금을 올해부터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매달 직원 급여의 50%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6개월간 지급하던 지원금을 1년 시점에서 600만 원 정액으로 지급합니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 1년 이상 근속하면 반년씩 분할 지원하던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2년 이상 재직 시점에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계절 가운데 인명피해 비율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제천시 강제동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개 점포가 한꺼번에 타면서 2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증평군 도안면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이 폐축사와 산으로 번져 임야 6,000여 ㎡를 태웠습니다.
[목격 주민 : "마을 주변이니까… 바람이 불었다면 인근으로 또 아니면 인근 축사로 확산할 염려를 했었는데 (천만다행이에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충북에서만 100건이 넘는 시설물 화재와 산불이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만 9억 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화재로 해마다 평균 7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비율은 30%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경호/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 "난방기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요. 또 소방시설 등의 점검도 주기적으로 하시고…."]
소방 당국은 특히 겨울철에는 주택과 공장, 음식점, 창고 순으로 화재가 빈번하다면서 전기와 가스 사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올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를 700억 원으로 늘려 결제액의 10%를 상시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또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과 명절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개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소비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내년 신설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으로 100 억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기업·근로자 고용 지원금 확대
제천시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과 근로자에게 주는 관련 지원금을 올해부터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매달 직원 급여의 50%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6개월간 지급하던 지원금을 1년 시점에서 600만 원 정액으로 지급합니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 1년 이상 근속하면 반년씩 분할 지원하던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2년 이상 재직 시점에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충주] 겨울철 화재로 700여 명 사상…“주택, 공장, 음식점 순으로 빈번”
-
- 입력 2025-01-02 19:43:08
- 수정2025-01-02 20:38:30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계절 가운데 인명피해 비율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제천시 강제동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개 점포가 한꺼번에 타면서 2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증평군 도안면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이 폐축사와 산으로 번져 임야 6,000여 ㎡를 태웠습니다.
[목격 주민 : "마을 주변이니까… 바람이 불었다면 인근으로 또 아니면 인근 축사로 확산할 염려를 했었는데 (천만다행이에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충북에서만 100건이 넘는 시설물 화재와 산불이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만 9억 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화재로 해마다 평균 7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비율은 30%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경호/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 "난방기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요. 또 소방시설 등의 점검도 주기적으로 하시고…."]
소방 당국은 특히 겨울철에는 주택과 공장, 음식점, 창고 순으로 화재가 빈번하다면서 전기와 가스 사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올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를 700억 원으로 늘려 결제액의 10%를 상시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또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과 명절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개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소비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내년 신설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으로 100 억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기업·근로자 고용 지원금 확대
제천시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과 근로자에게 주는 관련 지원금을 올해부터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매달 직원 급여의 50%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6개월간 지급하던 지원금을 1년 시점에서 600만 원 정액으로 지급합니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 1년 이상 근속하면 반년씩 분할 지원하던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2년 이상 재직 시점에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계절 가운데 인명피해 비율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제천시 강제동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개 점포가 한꺼번에 타면서 2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증평군 도안면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이 폐축사와 산으로 번져 임야 6,000여 ㎡를 태웠습니다.
[목격 주민 : "마을 주변이니까… 바람이 불었다면 인근으로 또 아니면 인근 축사로 확산할 염려를 했었는데 (천만다행이에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충북에서만 100건이 넘는 시설물 화재와 산불이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만 9억 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화재로 해마다 평균 7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비율은 30%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경호/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 "난방기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요. 또 소방시설 등의 점검도 주기적으로 하시고…."]
소방 당국은 특히 겨울철에는 주택과 공장, 음식점, 창고 순으로 화재가 빈번하다면서 전기와 가스 사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올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를 700억 원으로 늘려 결제액의 10%를 상시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또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과 명절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개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소비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내년 신설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으로 100 억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기업·근로자 고용 지원금 확대
제천시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과 근로자에게 주는 관련 지원금을 올해부터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매달 직원 급여의 50%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6개월간 지급하던 지원금을 1년 시점에서 600만 원 정액으로 지급합니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 1년 이상 근속하면 반년씩 분할 지원하던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2년 이상 재직 시점에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
-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송국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