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수도권·강원 영서 대설주의보…최대 8cm 더 내려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화 10.9cm, 동두천 10.0cm, 철원 8.5cm, 서울에도 5.7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인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 지역의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평창에는 이렇게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3에서 최대 8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경기와 충남에도 1에서 5cm, 서울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제주 12도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잦은 눈비 소식이 있겠고, 주 중반에는 서울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