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 내년부터 월 2회 토요 휴업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들이 내년 3월부터 매달 2.4주 두차례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는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합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일반 회사와 다른 관공서들의 주5일근무제 확대 실시에 맞추고 학생들의 교육지도권을 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일부 돌려주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매달 2차례 토요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선 모든 학교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휴업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1개 학교는 시범적으로 매달 2차례 토요휴업을 실시 중입니다.
도 교육청은 주5일제 수업을 확대하면서 수업이 없는 토요일 학생들을 강제로 등교시키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제를 부여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막기 위해 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가정학습 인터넷 사이트의 기능과 교육내용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